의성군, 산업부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 최종 선정
[뉴스투데이=황재윤 기자] 경북 의성군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도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국비 45억원과 지방비 30억원 등 총 75억원을 투입하여 지역 내 최초 준공으로 노후화가 가장 심한 의성농공단지에 복합지원센터 건립과 아름다운거리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경북도와 금오공대 등 7개 기관과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공단지 입주기업대표와 근로자 대상 설문조사뿐만 아니라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하여 인근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친 뒤 기업지원 혁신센터, 근로자 기숙사·북카페·다목적실 등 복합문화센터 건립과 노후 담장 철거로 안전 확보와 미관 개선에 나선다.
의성군 관계자는 “기존의 농공단지 대상 공모사업에서 소외되었던 소규모 농공단지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침체된 농공단지가 활력을 되찾아 지역 산업뿐 아니라 문화와 소통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의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은 농공단지의 구조고도화 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여 입주기업의 역량 강화,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지역주민의 문화 공간 공유 등 단지 특성화를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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