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나누기 세상+더하기] 세븐일레븐‧유한킴벌리‧NS홈쇼핑…소외이웃 향한 온정

강이슬 기자 입력 : 2022.05.12 10:45 ㅣ 수정 : 2022.05.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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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븐일레븐]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소외 여성, 청소년, 어르신을 위한 유통업계의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이 연일 이어진다.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은 양사 통합 기념으로 서울 쪽방촌 어르신께 도시락과 생수를 전달했다. 유한킴벌리와 11번가는 손잡고 소외 여성과 청소년을 위한 ‘좋은느낌 생리대 기부 캠페인’ 펼친다.

 

또 NS홈쇼핑은 성남시청소년재단과 성남시 청소년의 진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BBQ는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치킨 40인분을 선물했고 홈앤쇼핑은 취약계층 여성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열매에 1억원을 전달했다.

 

■ 세븐일레븐-미니스톱, ‘통합 기념’ 쪽방촌 찾아 도시락 전달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이 통합을 기념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펼쳤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1일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양사 경영주 및 임직원이 공동 참여한 가운데 서울지역 쪽방촌 어르신들께 도시락과 생수를 전달했다.

 

전달된 도시락은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의 통합을 기념해 양사가 함께 지난 달26일 출시한 ‘한마음비빔밥’이다. 기존 상품 대비 중량을 30% 늘려 푸짐하게 구성한 상품이다. 

 

양사 경영주 봉사단과 임직원은 서울지역 쪽방상담소 2곳(남대문∙돈의동)에 ‘한마음비빔밥’과 무라벨 생수 ‘얼쑤얼水’를 각 1000개씩 총 2000개를 전달하고, 직접 각 가정에 방문해 배달했다.

 

쪽방촌 나눔봉사는 세븐일레븐의 시그니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지난 2013년 동대문 쪽방촌 폭염 생수 지원을 시작으로 10년째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이번 나눔활동에 참여한 황일주 세븐일레븐 마케팅팀 대리는 “양사가 함께 도시락을 쪽방촌 어르신들께 전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양사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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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한킴벌리]

 

■ 유한킴벌리-11번가, 소외 여성‧청소년 위한 ‘좋은느낌 생리대 기부 캠페인’ 펼쳐

 

유한킴벌리의 여성용품 브랜드 ‘좋은느낌’은 오픈마켓 11번가와 함께 경제적으로 소외된 여성 및 청소년의 평등한 월경권을 응원하기 위한 ‘좋은느낌 생리대 기부 캠페인’을 12일부터 진행한다.

 

양사는 여성인권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활동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 참여를 통한 생리대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11번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LIVE11’에서 특별 라이브 방송을 함께 진행한다. 양측은 ‘좋은느낌 중형 생리대 20만 패드를 기부하는 것으로 합의했으며, 캠페인 기간 중 캠페인에 참여한 유한킴벌리 생리대를 구입하면 고객 구매 수량만큼 생리대 중형 1팩(14입)을 추가로 기부해 최대 30만 패드 기부를 목표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좋은느낌은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통해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여성 및 청소년들의 평등한 월경권을 응원하고 있으며, 캠페인이 시작된 2016년 이후 750만 패드 이상의 생리대를 기부해 오고 있다.

 

유한킴벌리 좋은느낌 담당자는 “여성용품 대표 브랜드로서 여성인권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활동을 다양한 파트너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지속할 수 있었다”라며,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통해 관심이 필요한 여성들에게 우리 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캠페인의 의미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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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왼쪽), 진미석 성남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S홈쇼핑]

 

■ NS홈쇼핑, 성남시 청소년 성장 지원

 

NS홈쇼핑은 성남시청소년재단과 11일 본사에서 ‘성남시 청소년 및 지역사회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 대외협력본부장 이상근 이사, 성남시 청소년재단 진미석 대표이사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을 통해 NS홈쇼핑은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지역청소년의 진로 지원 및 역량 개발 프로그램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 5월 청소년의 달 및 성년의 날을 맞아 성남시청소년재단 주관으로 오는 14일에 진행되는 ‘성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성년이 된 청소년 110명에게 화장품 선물도 전달하기로 했다. NS홈쇼핑은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국내 드럭스토어에서 인기 뷰티 상품으로 손꼽히는 네오젠 기초화장품 세트를 정성을 담아 선물로 마련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그 꿈을 펼쳐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기성세대 그리고 기업이 청소년들을 돕고 울타리가 되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NS홈쇼핑은 앞으로도 지역과 사회의 지속 발전을 위해 우리의 미래인 아동과 청소년 보호 및 삶의 질 향상을 돕고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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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BQ]

 

■ BBQ, 홀몸 어르신께 치킨 선물

 

제너시스BBQ 그룹이 지난 11일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이천선린교회에 치킨 40인분을 전달했다.

 

이천선린교회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지원 및 도움이 필요한 이웃 주민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BBQ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시기를 홀로 견디셨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치킨릴레이를 준비했다”며 “거리두기가 해제 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하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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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왼쪽)과 이원섭 홈앤쇼핑 경영지원부문장이 지난 11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의 전당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홈앤쇼핑]

 

■ 홈앤쇼핑, 취약계층 여성 구직활동 지원에 1억원 기부

 

홈앤쇼핑은 취약계층 여성의 자립을 돕기 위해 사랑의 열매에 1억원을 전달했다.

 

홈앤쇼핑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사랑의열매) 별관 2층 명예의 전당에서 이원섭 홈앤쇼핑 경영지원부문장, 신혜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여성인력개발센터 조사에 따르면 취업 취약계층 여성의 구직활동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은‘내게 맞는 일자리를 찾기’다. 또 취업을 시도할 때 타직종 대비 어려움을 덜 느끼고 도전해 볼 수 있는 직종으로 한식, 급식, 분식과 같은 조리사 또는 주방보조 직종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홈앤쇼핑과 서울사랑의열매는 급식조리사 양성과정을 신설하고 취약계층 여성에 한식조리사 직업훈련 실시 및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급식조리사 취업연계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존감 회복을 위한 심리상담도 병행한다. 지원대상은 급식조리사 취업을 희망하는 취약계층 여성 32명(다문화, 북한이탈여성, 미혼모 등)이다. 모든 교육과정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 계층의 취업이 더욱 힘들어 진 상황을 고려하여 기획된 사업”이라며“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많은 전문 인력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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