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혁신 스타트업 발굴을 통한 사업 협력 도모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 기업과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네트워킹 행사 ‘디 파티(D-Party)’를 12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디노랩 제1센터에서 열렸으며, 지난해 선발된 디노랩 26개사와 우리은행과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종합금융, 우리에프아이에스 등 우리금융그룹 주요 자회사에서 투자·신사업을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디노랩 기업들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며 시너지 창출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또 투자·법률·회계·노무 전문가들을 초빙해 스타트업이 성장하며 겪는 고민을 청취하고 노하우를 나누는 경영지원(Tip&Talk) 시간도 마련됐다.
아울러 △벤처캐피탈(VC) 관점의 투자 유치 노하우 △창업 후 성장 단계별 법률 이슈 관리 △스톡옵션의 이해와 회계 처리 △인사 및 노무 관리 등 스타트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연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상욱 우리금융지주 미래성장총괄 사장은 “디지털 전환 및 혁신은 우리금융그룹과 디노랩 기업들 모두의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서로 힘을 모아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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