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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하반기 면세점 업황의 완만한 회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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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5.12 18:12 ㅣ 수정 : 2022.05.12 18:12

1분기 : 리오프닝 종합 선물세트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신세계에 대해 리오프닝 수혜주라고 전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3.8% 증가한 1조7665억원, 영업이익은 32.4% 늘어난 1636억원을 기록해 추정치 및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했다”며 “신세계 별도기준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12.9% 증가한 1조1720억원, 영업이익은 42.7% 늘어난 873억원으로 호실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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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린아 연구원은 “명품과 패션 위주의 성장은 이어지고 있고, 2분기 리오프닝이 본격화하면서 백화점 업종 내 패션 부문 성장률이 명품 성장률을 상회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믹스 개선에 따라 매출총이익률 또한 별도기준 전년대비 0.3%p 개선됐고, 1분기에는 오미크론 영향이 일시적으로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개선은 2분기에 좀 더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패션 부문 회복으로 연결 자회사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실적 또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5% 성장하며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야외활동 증가, 패션 회복으로 올해 2분기 백화점 영업이익은 40% 증가한 662억원을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1분기 신세계디에프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1.2% 증가한 7721억원,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한 –21억원을 기록했다”며 “면세점 업황이 불리한 내용이 반영됐고, 이는 2분기까지도 다소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다만 중국이 봉쇄 조치 완화 이후에는 경기 부양책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하반기 면세점 업황은 완만한 회복을 전망한다”며 “신세계까사는 광고집행 및 히트 상품 매출 호조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7.8% 상승한 732억원, 영업이익은 YoY 흑자전환한 1억원을 기록해 고무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목표주가 의 상향은 12MF 주당순이익(EPS)에 Target multiple 11배를 적용함에 따른 것”이라며 “리오프닝 관련 수혜주로 부각되는 모습이 하반기에 더욱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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