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모닝 경제 브리핑-5월 16일] 美 증시, 반발 매수 속 급등...테슬라·필라델피아반도체 5%대↑

황수분 기자 입력 : 2022.05.16 07:04 ㅣ 수정 : 2022.05.16 07:05

투자자들, 긴축행보·경기 침체 위험 주시...나스닥 3.82%↑
국제유가 상승, WTI 110달러 돌파...3월 25일 이후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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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지난 13일(현지시각)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전장보다 466.36포인트(1.47%) 오른 32,196.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3.81포인트(2.39%) 상승한 4,023.8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 보다 434.04포인트(3.82%) 급등한 11,805.00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반발 매수세 유입에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행보, 경기 침체 위험, 가상화폐 시장의 여파 등에 주목했다.

 

국제유가는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36달러(4.1%) 상승한 배럴당 110.4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3월 25일 이후 최고치다.

 

종목에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각각 3.19%와 2.26% 뛰었다. 테슬라와 구글 주가도 각각 5.7%와 2.96% 올랐다. 반도체주들은 엔비디아가 9.47% 폭등하며 오랜만에 반등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 주가는 6.22%,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주가는 5.06% 급등했다.

 


■ 주요 기업 공시 (13일)

 

- 덕양산업(024900) : 자회사 중경덕양중차기차영부건유한공사에 50억원 담보 제공 결정 

- 금호건설(002990) : 에이스타와 1086억원 신축공사 수주계약 체결 

- KT(030200) : KT클라우드에 최대 941억원 자금 대여 

- 쌍용차(003620) : KG컨소시엄 인수예정자 선정 및 허가 

- 한솔케미칼(014680) : 자사주 25만 주 취득 결정 

 

- 한솔피엔에스(010420) : 대표이사 강준석, 김형준으로 변경 

- DL건설(001880) : 한국토지신탁·KB부동산신탁과 1051억원 주택정비사업 수주계약 체결 

- 광명전기(017040) : 116억원 사옥 신축 투자 결정 

- 화승코퍼레이션(013520) : 계열사 화승알앤에이에 715억원 채무보증 결정

- 케이엔제이(272110) : 삼성디스플레이와 58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공급계약 체결 

 

- 에스트래픽(234300) : 한국도로공사와 177억원 설비 및 부대시설 구축 수주계약 체결 

- 강스템바이오텍(217730) : 퓨어스텝-알에이주 치료제 ½a상 임상 톱라인 데이터 발표 

- 퓨쳐켐(220100) : 루도타다이펩 반복 투여 치료의 안정성 및 유효성 평가 2상 임상 계획 승인 

- 아이티엠반도체(084850) : 10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 

- 피앤씨테크(237750) : 87억원 신규 시설 투자 결정 

 

- 네오셈(253590) : 파두와 24억원 규모 반도체 검사 장비 공급계약 체결 

- 에치에프알(230240) : FUJITSU Networks Communications와 5G Fronthaul 공급계약 체결

- 와이투솔루션(011690) : 14일 개선 기간 종료로 7일 이내 개선 계획 이행 여부에 대한 심의 요청 필요 

- 효성중공업(298040) : 부평역 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 수분양자에 452억원 채무보증 결정 

- 진흥기업(002780) : 부평역 해링턴플레이스 일반 분양계약자에 452억원 채무보증 결정 

 

- 쌍용차(003620) : 올 12월 31일까지 개선 기간 부여 

- 초록뱀헬스케어(118000) : 그린러스크투자조합·아르케투자조합 대상 각각 110억원·130억원 3자 배정 유상증자 

- 한진칼(180640) : 종속사 칼호텔네트워크의 차입금 차환 관련해 대주단과 자금 보충 약정 체결 결정 

- 롯데지주(004990) : Bristol-Myers Squibb로부터 2061억원 의약품 제조 공장. 롯데바이오로직스 주식 104억원 취득

- 대한화섬(003830) : 대표이사 정철현으로 변경

 

- 우리로(046970) : 전 직원 횡령 혐의에 대한 2심 판결 이후 피고인 상고 사실 확인 

- 네오크레마(311390) : 대표이사 한기수로 변경 

- 케이피에프(024880) : 베트남 계열사에 153억원 채무보증 결정 

- 코메론(049430) : 베트남 종속사 지분 100% 64억원에 취득 결정 

- 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 : 217억원 cGMP 시설 신축 투자 결정 

 

- 에스디생명공학(217480) : 352억원 규모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 유상증자 결정 

- 에디슨EV(136510) : 92억원 사채 원리금 미지급 발생 

- 메디콕스(054180) : 4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 금호타이어(073240) : 베트남 자회사에 643억원 채무보증 결정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기술주의 역사적인 매도세가 포기 보다 오히려 양질의 성장주 밸류에이션이 2~3년의 기간을 두고 볼 때, 한 세대에 걸쳐 한번 나오는 정도로 투자자들에게 강력한 매수 기회라고 조언했다.

 

- 지난 13일(현지시간) CNA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가격을 올해 최대 20% 인상하는 방안을 고객사들과 논의 중이라면서, 이미 일부 고객사와는 협상을 마무리했고 제품별로 15~20%씩 인상된 가격을 올 하반기부터 적용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 지난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추진해야 하며,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에 도달하기 위해서 시간이 더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빠른 금리 인상 속도가 필요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추경호 부총리, 한국은행 총재 조찬 간담회(오전 8시, 비공개)

- 추경호 부총리, 국회 본회의(오전 10시, 국회)

- 추경호 부총리, 소상공인 현장방문 및 간담회(오후 2시30분,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

- 부총리-한은 총재 간담회(오후)

- 부총리 소상공인 현장방문·간담회(오후)

- KDI 현안분석 '미국의 금리인상과 한국의 정책대응'(오전)

 

[금융위원회]

- 퇴직연금감독규정 규정변경예고(정오)

- 2022년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6시)

 

[한국은행]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경제부총리 조찬간담회(8시)

- 뉴스 텍스트를 이용한 경기 예측: 경제 부문별 텍스트 지표의 작성과 활용(BOK이슈노트 2022-18)(정오)

 

[금융감독원]

- 주요일정 없음

 


■ 코로나19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5434명 증가해 누적 1778만2061명을 기록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38명이고, 사망자는 48명 증가해 총 2만3709명이다.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702명 늘어 4504만4084명이고, 2차 접종자는 733명 증가한  4456만2789명으로,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접종률은 각각 87.8%와 86.8%다.  3차 접종자는 3571명 늘어나 누적 3322만6231명으로, 접종률은 64.7%다. 

 

지난 2020년 3월 도입돼 2년 1개월간 유지돼 온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달 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 전면 해제됐다. 이어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되면서 코로나19 대응이 '자율 방역' 기조로 본격 전환됐다.

 

따라서 지난 2일부터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과태료를 내지 않는다. 단 50인 이상이 밀집하는 집회나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시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유지된다. 

 

정부는 지난달 25일 고시를 통해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의료현장이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오는 22일까지인 4주간을 의료체계 전환을 위한 '이행기'로 정했다. 이행기 동안에는 기존과 같이 7일 격리가 시행되지만 ‘안착기’로 전환되면 확진자 격리 의무가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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