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2.05.16 10:38 ㅣ 수정 : 2022.05.16 10:38
LG이노텍 “사회공헌도 이제 쉽고 간편하게” 사회공헌 투자 비용,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이노텍이 사회공헌 포털을 새롭게 개설해 기부 펀딩, 비대면 봉사활동 등을 진행한다.
LG이노텍은 16일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늘리고자 사내 온라인 사회공헌 포털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이노텍 임직원들은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줄어든 대면 봉사활동을 대신해 다양한 비대면 활동을 손 쉽게 접하고, 편리하게 참가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신설 포털에는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 ‘이노드림펀딩’이 마련됐는데,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후원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첫 펀딩의 경우 닷새 만에 750만원의 기부금이 모인 바 있다. 해당 모금액은 중증지체장애인 부모와 세명의 동생을 부양하면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소년 가장에게 전달됐다.
LG이노텍은 올해 임직원들의 사회공원 활동 지원을 대폭 놀린다.
예컨대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소재·부품 과학교실’의 경우 지난해 2000여명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했다면, 올해는 수혜 대상을 3000명까지 늘릴 예정이다.
또한 사회공헌 활동 예산도 지난해보다 29억원 늘어난 63억원을 투자한다. 이는 문화예술·과학교육 시설 운영, 자연환경 보호, 자연재해 피해 복구, 연말연시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사회 봉사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의 소중한 마음이 고객 경험 혁신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 및 관련 투자를 더욱 늘려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