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7일 창호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출시했다. [사진 = LG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앞툭튀’ 없는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출시로 고객가치 차별화를 노린다.
LG전자는 17일 국내 가정의 창호에 딱 맞는 앞이 튀어나오지 않은 디자인과 냉방 성능이 우수한 창호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일반적인 창문형 에어컨은 공기 흡입구가 제품 측면에 있어 냉방 기능 작동을 위해서는 이중창 안쪽에만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제품이 방 안으로 돌출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번 신제품은 공기 흡입구를 전면에 적용해 제품을 이중창 바깥쪽에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덕분에 에어컨 돌출을 최소화돼 블라인드나 커튼 사용도 가능하다.
또한 전문가가 엄선한 오브제컬렉션 컬러인 카밍베이지, 크림화이트 색상이 적용된 덕분에 어떤 인테리어에서도 조화로움을 잃지 않는다. 아울러 제품 상단에 드러나는 설치키트와 창틀 사이의 틈을 숨겨 더욱 깔끔한 설치가 가능한 마감키트도 옵션으로 포함됐다.
본연의 기능도 부족함이 없다. LG전자가 국내 창원에서 직접 생산하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냉방 성능은 물론 에너지 효율이 우수하다.
특히 인공지능이 제품 사용시간 분석을 통해 제품 내부의 습기를 없애기 위한 최적의 건조 시간을 설정해 주는 AI건조 기능도 탑재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차원이 다른 디자인, 앞선 냉방 성능, 스마트한 편리함 3박자를 겸비한 새로운 창호형 에어컨은 기존 제품과는 확연히 다른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