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연세대·한양대·성균관대와 손잡고 전문인력 직접 키운다

전소영 기자 입력 : 2022.05.17 10:46 ㅣ 수정 : 2022.05.17 10:46

국내 최초 채용연계형 디스플레이 계약학과 신설
체계적 디스플레이 전문인력 육성 및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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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LG디스플레이와 연세대 대학원이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설립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 = LG디스플레이]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디스플레이가 국내 주요 대학들과 손을 잡고 석·박사급 디스플레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연세대(총장 서승환), 한양대(총장 김우승), 성균관대(총장 신동렬) 대학원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채용 연계형 디스플레이 계약학과를 개설해 석·박사급 디스플레이 전문인력을 육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날 LG디스플레이 윤수영 CTO(부사장), 송상호 CHO(전무)와 연세대 박승한 연구부총장, 명재민 공과대학장은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만남을 가지고 대학원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설립에 관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19일 한양대 대학원, 20일 성균관대 대학원 등과도 협약 관련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LG디스플레이와 연세대, 한양대, 성균과대 등 3개 대학교는 2023학년도부터 매년 각 대학원 별로 10명의 석·박사급 인재를 선발해 양성하게 된다.

 

선발된 학생들에 대해서는 재학 기간 학비 전액과 학비 보조금, 연구비 등이 지원되며, 졸업 후에는 LG디스플레이 취업이 보장된다.

 

디스플레이 산업에서는 향후 차세대 기술혁신과 다양한 산업분야에 접목이 가능한 신개념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융합형 인재에 대한 수요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맺은 협약으로 LG디스플레이는 OLED를 포함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의 리더가 될 우수 인재를 체계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CTO는 “디스플레이 산업은 인공지능을 포함한 차세대 기술혁신과 함께 자동차, 건축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과 융복합 거쳐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대학원 계약학과 개설로 육성된 전문성과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춘 인재들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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