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원형(圓形) 얼음 ‘크래프트 아이스(Craft Ice)’를 탑재한 냉장고 라인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오는 19일부터 2022년형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신제품 18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4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 냉장고에도 적용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크래프트 아이스 기능을 정수기가 없는 모델에도 확대하게 됐다.

크래프트 아이스는 약 50밀리미터(mm) 지름의 고급스러운 원형의 얼음으로 크고 천천히 녹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칵테일, 위스키, 자몽에이드, 아이스커피 등의 음료에 풍미를 더해줘 집에서도 호텔 라운지나 카페처럼 시원한 음료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번 신제품에는 투명하고 탈부착이 가능한 ‘신선플러스 트레이’가 새롭게 들어가면서 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게 식품을 분리해서 보관할 수 있다. 이 밖에 오른쪽 상단 도어에는 거울로 활용할 수 있는 미러 글라스 디자인도 더해졌다.

UP가전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LG전자는 향후  도어를 두드리면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도 냉장고 관리가 가능한 ‘노크온 매직스페이스’의 밝기 조절, 문 열림 알람음 변경 등 다양한 업그레이드 기능도 향후 제공할 계획이다.

이현욱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 전무는 “독보적인 기술력에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을 더한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를 필두로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