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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창립 55주년 기념 친환경 봉사활동 ‘에너지플러스 에코’ 펼쳐
남지완 기자
입력 : 2022.05.18 10:32
ㅣ 수정 : 2022.05.18 10:32
화분 만들기 및 숲 가꾸기 봉사활동 통해 기업의 사회 공헌 지속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GS칼텍스가 이달 19일 창립 55주년을 맞아 친환경 봉사활동 ‘에너지플러스 에코(Energy Plus Eco) 화분 만들기’, ‘에너지플러스 에코 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에너지플러스 에코’는 GS칼텍스가 지난 4월에 자원 순환에 초점을 맞춘 순환경제(Circular Economy)를 실현하기 위해 론칭한 친환경 통합 브랜드다.
GS칼텍스 임직원들은 일상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페트(PET)병 뚜껑을 18일부터 오는 7월 11일까지 서울 본사와 여수공장에서 55일간 수집한다. 수집한 페트병 뚜껑은 친환경 복합수지를 생산하는 협력사에 의뢰해 플레이크(입자 형태로 가공한 것)로 분쇄해 업사이클링(재활용품에 디자인을 가미해 가치를 높인 제품) 화분으로 제작한다.
한 개 화분을 제작하려면 50~100개 페트병 뚜껑이 필요하다. 제작한 화분은 임직원이 직접 작은 식물을 심어 복지시설과 노인 및 청년 가구에 기증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GS칼텍스가 지난해 조성한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 내 ‘에너지플러스 에코’ 숲에 임직원 나무심기 행사를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실천을 인증한 사람 수만큼 나무를 심어주는 것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에너지 기업 특성과 친환경 순환경제를 결합하고 많은 임직원들이 가볍게 참여하면서도 봉사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을 개발했다”며 “사회 소외 계층들이 식물을 키우면서 조금이나마 정서 안정에 도움을 받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폐플라스틱의 물리적 재활용과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플라스틱의 생산·소비·재활용이 반복되는 자원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2010년부터 물리적 재활용 사업을 추진해 국내 정유사 가운데 유일하게 친환경 복합수지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전체 복합수지 생산량 가운데 10%가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생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1월 GS칼텍스는 국내 정유사 최초로 친환경 복합수지 제품에 세계 재활용 기준(GRS)인증을 취득했다.
이와 함께 GS칼텍스는 지난해 12월 화학적 재활용 방식으로 분해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석유정제공정에 투입하는 실증사업을 시작했다. 향후 실증사업 결과를 활용해 2024년 가동 목표로 연간 5만t 규모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생산설비 신설 투자를 모색하고 추가로 100만t 규모까지 확장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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