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재료부터 포장재까지 ‘친환경 가치’ 담는다

강이슬 기자 입력 : 2022.05.18 11:07 ㅣ 수정 : 2022.05.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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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푸드빌]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재료부터 포장재까지 지구 보호를 생각한 제품을 적극 확대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뚜레쥬르는 최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환경 보호에 가치를 두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종이 빨대·다회용 컵 할인제·친환경 소재 소모품 도입 및 플라스틱 빵 칼 없애기 등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에 한 발 더 나아가, 베지테리안도 즐길 수 있도록 재료를 차별화하고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하는 베지테리안 제품은 우유, 계란, 버터를 사용하지 않는 ‘3無’ 기준을 적용했다.

 

먼저 ‘베지테리안 디저트는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깰 미니멀한 사이즈의 파운드 2종을 선보인다. ‘소보로 쑥 파운드’는 향긋한 쑥과 달콤한 소보로 토핑이 조화를 이룬다. ‘초코 청크 파운드’는 큼직한 초코칩 조각을 더한 달지 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식사 대용으로 즐기기 좋은 베지테리안 빵 ‘아침엔 보리쌀롤’도 출시한다. 쌀가루를 넣은 촉촉한 빵 속에 보리가 톡톡 씹히는 고소하고 담백한 모닝롤이다. 

 

제품 포장에도 친환경 소재 적용을 확대한다. 파운드 2종에는 사탕수수로 만든 친환경 종이 ‘얼스팩(earth pact)’과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생분해성 포장 필름을 적용했다. ‘아침엔 보리쌀롤’ 역시 천연 식물 추출 원료로 만들어 생분해가 되는 친환경 필름으로 포장해 환경 보호를 실천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건강한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해 베지테리언도 건강하면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제품 개발에 열중하고 있으며, 관련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며 “최근 ESG 경영을 선포하고 ESG 기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각 브랜드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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