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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尹 독주 막고 대전의 행복과 안전 책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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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윤 기자
입력 : 2022.05.18 23:39 ㅣ 수정 : 2022.05.1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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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마치고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뉴스투데이=황재윤 기자]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막고, 대전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책임지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대전 서구 을) 의원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일 하루를 앞둔 18일 이 같이 밝힌 뒤 “윤석열 정부가 집권 초기, 통합과 협치가 사라지고 독선과 독주를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범계 의원은 “국민들께서 이번 선거를 통해 새 정부의 독선과 독주에 대한 분명한 경고와 견제를 해주실 것”이라며 “대통령 취임사에서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었고, 노무현‧문재인 두 전직 대통령께서 어렵게 쌓아올린 균형발전, 지방분권의 가치를 전면 부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대전과 충남을 혁신도시로 지정해 대전 인재들의 취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선거 때만 충청에 구애했지만 집권 초반 돌아온 것은 ‘항공우주청 사천 입지’라는 박탈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방선거 기간 내내 대전에 상주하며, 서구와 대전 전역, 골목까지 누비며 유권자에게 민주당 지지를 호소하겠다”며 “대전과 충청권의 선거결과가 지방선거 전체적인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4년 치밀하고 안정적으로 대전시정을 이끌었다”며 “대전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다시 한번 책임질 수 있도록 허태정 시정 2기를 기필코 출범시켜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범계 의원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오는 19일 오전 7시 30분 쯤 대전 서구 경성큰마을네거리에서 장종태 서구청장 후보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13일 간의 공식선거운동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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