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이용자와 함께 청각장애 어린이 돕는다

이화연 기자 입력 : 2022.05.20 11:23 ㅣ 수정 : 2022.05.20 11:23

‘돌의 정령의 나눔 프로젝트’ 2시간 만에 아이템 전량 소진
외부장치 교체, 재활치료, 청각장애 인식개선 콘텐츠 제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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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스토리'가 이용자들과 함께 청각장애 아동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넥슨)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게임업체 넥슨의 대표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청각장애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펼친다.

 

넥슨재단과 사랑의달팽이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단편적인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을 넘어 외부 장치 교체, 재활 훈련에 필요한 교구 제작, 장애 인식 교육 콘텐츠 개발 등 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넥슨은 캠페인의 하나로 지난 19일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과 함께 ‘돌의 정령의 나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게임 내 ‘행복이 쌓였담’ 모자 아이템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나눔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모자가 1만개 판매될 때마다 청각장애 어린이·청소년 1명의 외부장치를 교체해 줄 수 있다.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이벤트 시작 2시간 만에 아이템이 모두 소진됐다.

 

후원금은 외부장치 교체를 비롯해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언어 재활치료 교구 제작, 청각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콘텐츠 제작에 쓰일 예정이다.

 

넥슨은 이용자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6월 1일까지 ‘돌의 정령의 나눔 프로젝트 리멤버’ 이벤트를 진행해 ‘행복이 쌓였담’ 모자 아이템을 추가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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