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팃-에코맘코리아, ‘환경보호·자원순환 문화’ 교육 프로그램

남지완 기자 입력 : 2022.05.20 17:04 ㅣ 수정 : 2022.05.20 17:04

초등학교 및 전국 아동센터 등에서 ‘폰폰한! 자원순환 챌린지’ 진행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민팃 임직원이 언남초등학교에서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SK네트웍스 정보통신기술(ICT) 리사이클 자회사 민팃과 환경교육 시민단체 (사)에코맘코리아가 환경보호 및 올바른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이를 활용해 초등학교 및 전국 아동센터 등에서 교육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코맘코리아는 2009년 출범해 유엔환경계획(UNEP)과 양해각서를 맺고 청소년 환경교육을 진행하는 비정부기구(NGO) 단체다. 

 

양측이 공동 기획한 ‘폰폰한! 자원순환 챌린지’는 환경보호 중요성과 자원 재순환 가치를 미래 세대에 알리기 위한 활동이다. 이에 따라 양측은 전세계 플라스틱 및 전자 폐기물 발생 현황을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ICT 폐기물 분리배출 방식과 '3R'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3R은 절약(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이다.

 

또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발명품을 개발하는 ‘나도 자원순환 발명왕’ 체험 활동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 17일부터 2달간 실시간 온라인(ZOOM)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지역아동센터, 초·중학교, 성인 지역커뮤니티 등에서 약 13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고폰 유통 사업을 통해 ICT 기기 재사용 문화를 조성하고 있는 민팃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임직원들이 강사로도 참여했다.

 

양측은 1365개 자원봉사인증 기관과 함께 분리배출 자원봉사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6월부터 7월말까지 분리배출 교육을 듣고 실천 결과물을 인증하거나 민팃ATM 기기를 통해 중고폰 기부에 참여하는 참가자에게 자원봉사 시간을 부여하는 ‘폰폰한! 자원봉사’ 활동이 펼쳐친다.

 

하성문 민팃 대표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기전자 쓰레기 발생량은 2490만t으로 전세계에서 1위이며 이 쓰레기 가운데 재활용 되는 것은 약 17% 밖에 되지 않는다”며 “ICT 리사이클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민팃이 미래 세대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기쁘다”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