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재윤 기자]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통합신공항을 국토 중남부권 거점 경제 물류공항으로 만들기 위해 항공 수출 물류가 주변지역에서 생산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지난 23일 군위 재래시장 유세에서 이 같이 밝힌 뒤 “2020년 대구·경북 신공항을 유치할 때 힘들었는데, 군위군민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유치도 되었고 제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당선되고 만나니 경북에 빚을 갚겠다고 했는데, 윤 대통령의 대구·경북 1호 공약이 신공항이며, 제1호 공약도 신공항이기 때문에 조속히 성공적으로 건설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저는 평생 일만 한 사람이기 때문에 신공항 추진에 자신 있다”며 “군위를 국제공항도시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지역을 방문해 신공항과 연계한 교통망 구축을 위해 광역철도와 고속도로를 건설하여 대구·경북 중심으로 사통팔달의 교통망 SOC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에 따른 접근 교통망 신설 및 확충으로 공항 접근성을 개선하고 원활한 물류 수송체계를 마련해 국제공항으로서의 성공적인 기반을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