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재단 ‘장원 인문학자’에 이기천·김영채 박사

이화연 기자 입력 : 2022.05.24 10:13 ㅣ 수정 : 2022.05.24 10:13

4년간 월 400만원 연구비 지원
“순수 기초학문 분야 안정적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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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재단이 지난 23일 '장원 인문학자' 연구비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재단)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이 2022년 ‘장원(粧源) 인문학자’ 연구자로 이기천 서울대 박사(동양사·중국중세사)와 김영채 영국 옥스포드대 박사(서양사·로마사)를 선정했다.

 

재단은 지난 23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과 재단 이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비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재단은 두 연구자에게 향후 4년간 월 4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앞서 재단은 올해 2월 장원 인문학자 지원사업 참여 연구자 공개모집을 통해 120여건의 지원서를 접수했다. 인문학 분야 석학으로 구성한 기획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2명의 연구자를 최종 선정했다.

 

임희택 아모레퍼시픽재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선정된 연구자에게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자신만의 단단한 연구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연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장원 인문학자 지원사업이 순수 기초학문 분야의 안정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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