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매력적인 EV 성장 스토리와 신차 사이클”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5.24 16:52 ㅣ 수정 : 2022.05.24 16:52

미국 EV 신공장 증설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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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4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전기차(EV) 성장 스토리가 재점화됐다고 전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오닉5의 1분기 미국 시장 판매 대수는 6265대를 기록, 전기차 모델 중 판매 5위를 기록했다”며 “테슬라의 인기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022년 월드카 어워즈 올해의 자동차상을 수상하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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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일 연구원은 “오는 7월 시리즈 두번째 모델 아이오닉 6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프로페시’ 컨셉카를 기반으로 만들어질 전기차 세단 모델로 곧 단종이 예정된 소나타를 대체하는 중형 세단 볼륨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EV 신공장 증설 계획 발표로 성장 스토리가 재점화될 전망”이라며 “제네시스는 초기부터 EV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매김할 계획으로 첫 해외 공장 사이트로 미국 시장과 EV를 선택한 점 의미가 크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생산 EV에 대한 강력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글로벌 수요 불균형으로 인한 신차 가격 상승,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로 하반기에도 고수익성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반도체 수급 차질 영향이 완화됨에 따라 국내 공장 가동률 상승세가 관측된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중국 시장은 부진하지만 수익성 낮아 연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하반기 팰리세이드 상품성 개선 모델, 아이오닉6, 신형 그랜져 등 주요 모델의 신차 출시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실적 개선과 매력적인 신차 싸이클, EV 성장 스토리 부각될 전망으로 하반기 업종 Top Pick으로 추천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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