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호국보훈의 달’ 맞아 서울현충원서 묘역정화 활동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방산업체 LIG넥스원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지난 30일 신입사원을 비롯한 판교하우스와 서울사무소 임직원 30여명이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들을 추모하고 자매결연묘역 정화활동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자매결연묘역 정화 활동은 2년 만에 재개됐는데 대전하우스와 구미하우스도 각각 자매결연을 체결한 대전현충원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소속 임직원들이 자매결연묘역 정화 활동을 펼쳤다.
매년 초, 애국 시무식을 위해 서울현충원을 방문하는 김지찬 대표는 신입사원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함께 자매결연을 맺은 30묘역에서 조화 및 태극기 교체,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 강문식 지휘통제통신·감시정찰·표적획득(C4ISTAR) IPS연구소 연구원은 “방산업체 직원으로서 서울현충원을 처음 방문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LIG넥스원은 2004년 서울현충원에서의 애국 시무식을 계기로 19년째 호국보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LIG넥스원은 지난 2010년 국내 방산업체로는 처음으로 국립서울현충원 30묘역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2012년에는 대전현충원 4묘역, 2018년에는 국립영천호국원과 6·25 참전용사들이 안장된 11·12묘역에 대한 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