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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코오롱그룹이 ‘지속가능한 의식주 활동’을 주제로 한 임직원과의 봉사행사를 가졌다.
코오롱그룹은 31일 코오롱인의 봉사주간 ‘드림 파트너스 위크(Dream Partners Weeks)’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하나로 ‘지속가능한 의식주 활동’을 주제로 했다.
코오롱 임직원들은 2013년부터 매년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해 왔는데, 올해 역시 전국 사업장 임직원이 참여해 의식주와 관련한 다양한 친환경 아이디어를 실천하는 활동을 벌였다.
‘지속가능한 의식주 활동’은 크게 3가지 부문에서 진행됐다.
우선 의생활과 관련해서는 구매 후 잘 입지 않는 옷을 다른 사람들과 교환하는 캠페인 ‘다시입다 21% 파티’를 진행했다. 새 옷을 생산할 때 필요한 물 사용량을 줄이고, 온실가스와 미세플라스틱 배출도 감축함으로써 생활 속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문화를 형성해나가자는 취지다. 행사 기간 중 마곡 원앤온리타워와 삼성동 코오롱인더스트리FnC 사옥의 임직원들은 입지 않는 옷을 내놓고 동일한 수량만큼 원하는 옷으로 교환해 갔다.
식생활 분야에선 사업장 내 ‘종이컵 제로(zero)’를 실천하고 있는 마곡 원앤온리타워, 과천 코오롱타워 임직원들이 ‘에코 텀블러백’ 만들기 행사에 참여했다. 환경을 고려해 텀블러를 사용하지만 휴대가 불편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자산 브랜드 재고의류나 원단, 에코백 등의 소재를 활용해 손가방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핸즈온(Hands-On) 봉사활동이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에코 클리닝(Eco Cleaning)’ 행사는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오롱이 결연 후원하고 있는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환경개선 활동과, 사업장 주변을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쓰담달리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신은주 코오롱CSR 사무국 이사는 “환경을 위한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회사와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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