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상공인 차량 구매 지원···캐스퍼 구매시 혜택 제공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소상공인 차량 구매 지원에 나선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와 맺은 업무협약(MOU)에 따라 앞으로 노란우산공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캐스퍼, 캐스퍼 밴 차량 구매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사업 및 생활 안정을 위해 중기중앙회에서 운영하는 공제 제도로, 전국 소기업·소상공인 중 25%가 가입돼 있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란우산공제 가입 고객에게 캐스퍼와 캐스퍼 밴 구입 시 ▲6개월 무이자 거치형 할부 ▲전용 카드 캐시백 ▲계약금 지원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지원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원금의 일부를 유예해 월 할부금 납입 부담을 낮추는 ‘유예형 할부’ 선택 시 금리를 인하해 주고, 매월 동일한 금액을 납부하는 ‘표준형 할부’를 60개월 이하 기간으로 선택 시 1% 대의 저금리를 적용하는 등 소상공인의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모든 구매 혜택은 중복으로 적용 가능해 소상공인의 차량 구매 부담이 한층 낮아질 것으로 현재차는 기대하고 있다.
혜택 대상은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중 올 6월부터 12월까지 계약을 완료한 고객이다. 구매 혜택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캐스퍼 홈페이지에서 노란우산공제 회원 인증 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소상공인분들이 캐스퍼 차량 구매 시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소상공인분들께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각도로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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