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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 증시 풍향계

'소아급성간염 의심사례', 차백신연구소↑·'4000억원 전환사채 발행' CJ CGV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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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우 기자
입력 : 2022.06.02 10:21 ㅣ 수정 : 2022.06.02 10:21

노터스,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2거래일 연속 '상한가'
에어부산, 무상감자·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12%대 '급락세'
진양화학, 116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11%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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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 차백신연구소, 소아급성간염 의심사례 소식에 주가 6%대↑

 

최근 세계에서 유행 중인 원인불명 소아급성간염 의심 사례가 국내에서도 발생했다는 소식에 따라 바이오 벤처기업 차백신연구소(261780)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5분 현재 차백신연구소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70원(6.20%) 상승한 977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중 한때 15.76% 급등한 1만6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지난달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의심사례가 1건 신고돼 있다"며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 조사 중인 상황"이라고 발표했다.

 

원인불명 소아급성간염은 지난 3월 영국 지역에서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16세 이하 소아에게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30명 넘는 의심환자가 보고되기도 했다.

 

환자 중 절반 가까이가 '아데노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발병 원인으로 아데노바이러스 41형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차백신연구소는 아데노바이러스와 유관한 B형간염 치료백신 임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 CJ CGV, 40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소식에 3%대 '하락'

 

영화극장 운영 기업 CJ CGV(079160)가 4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오전 10시 15분 기준 CJ CGV는 전장 대비 850원(-3.07%) 떨어진 2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5% 넘게 하락한 2만62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달 31일 장 마감 후 CJ CGV는 1600억원 규모의 채무상환자금과 2400억원 규모의 운영 자금 조달을 위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후순위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해당 전환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5%고, 사채만기는 오는 2052년 7월 21일까지다.

 

■ 노터스,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2거래일 연속 '상한가'

 

신약 비임상 CRO 전문기업 노터스(278650)가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로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노터스는 전장보다 3000원(30.00%) 올라 상한가인 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도 전 거래일보다 2270원(29.37%) 상승한 1만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달 30일 노터스의 무상증자 권리락(보통주 기준가 7730원)이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지난달 9일 노터스는 기존 1주당 신주 8배를 배정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2일로, 총 62억4492만2400원(6244만9224주)어치가 발행된다.

 

■ 에어부산, 무상감자·유상증자 동시 진행에 12% 넘게 '급락세'

 

항공사 에어부산(298690)이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 따르면 오전 10시 15분 현재 에어부산은 전 거래일 대비 270원(-12.30%) 급락한 1925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31일 에어부산은 자본금 확충 등 재무구조 개선을 목표로 현재 발행된 1억9000만주 보통주를 3분의 1로 줄이는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감자 방법은 기명식 보통주 3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무상병합하는 방식이다.

 

또 보통주 신주 4350만주를 발행하는 200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도 나설 계획이다. 신주 예정발행가액은 주당 4600원으로, 오는 10월 7일에 상장될 예정이다.

 

■ 진양화학, 116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11%대 '급락'

 

합성수지 제조기업 진양화학(051630)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진양화학은 전장보다 525원(-11.89%) 떨어진 3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양화학은 지난달 31일 장 마감 이후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총 116억4700만원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이달 21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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