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신라면세점이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미래에셋증권과 손잡고 간편결제를 할 수 있는 미래에셋페이를 도입한다.
신라면세점은 2일부터 오프라인 매장 5곳에서 미래에셋페이 터치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미래에셋페이가 도입되는 신라면세점 매장은 서울점 △인천공항점 △제주점 △제주공항점 △김포공항점이다.
미래에셋페이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술을 활용하는 아이폰에 특화된 간편결제 서비스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페이 앱을 켜고 면세점 내에 비치돼 있는 태그 단말기에 아이폰 상단을 가까이 대면 결제가 1~2초 만에 완료된다. 특히 미래에셋증권 계좌가 없어도 기존 보유하고 있는 신용/체크 카드 등록만으로 결제할 수 있다.
이번 도입으로 신라면세점은 기존 △신라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스마일페이 △알리페이 △위챗페이 △SSG페이 △은련QR △BC페이북 △페이코 △페이팔 결제까지 총 12가지 방식의 간편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주춤하면서 오랜만에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규 결제방식을 도입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쇼핑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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