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티웨이항공이 오는 6일부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 t'pet 시즌 3을 선보인다.

3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시행 중인 t'pet 서비스는 기내 반입 가능한 반려동물 무게를 9kg(운송 용기 포함)까지 상향하고, 항공사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 탑승권 발급 및 탑승 횟수에 따라 스탬프 쿠폰을 적립하는 등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티웨이항공이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인 결과 지난해 약 2만7000마리의 반려동물 운송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매월 평균 약 2800마리가 t'pet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지난해 실시한 t'pet 시즌 1과 시즌 2에서는 반려동물용 객실승무원 스카프와 유니폼, 정비 렌치 모양의 터그놀이 장난감과 항공 안전조끼 하네스를 증정했다.

이번 t'pet 시즌 3은 안전 운항을 책임지는 운항승무원을 테마로 스탬프 적립 개수에 따라 승객에게 반려동물용 운항승무원 넥타이와 유니폼, 반려동물 무료 운송 등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는 3만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 운송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올해도 펫프렌들리 항공사로서 트래블 키트 제공, 반려동물 전용 굿즈 개발 등 색다른 서비스와 혜택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