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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국내 최고 역량으로 AI 시대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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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연 기자
입력 : 2022.06.03 17:50 ㅣ 수정 : 2022.06.03 17:50

한국경영과학회 춘계학술대회 기조연설
자사가 보유한 빅데이터·AI 기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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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사진=SK텔레콤)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국내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역량을 앞세워 다가오는 AI시대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 대표는 지난 2일 사단법인 한국경영과학회가 개최한 ‘2022년 춘계공동학술대회’에서 'SK텔레콤의 AI 전환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서 유 대표는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업의 본질’을 되찾는 AI 대전환이 SK텔레콤의 지향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SK텔레콤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네트워크를 진화시켜 모바일 시대를 열었지만 시대 중심에 서진 못했다”며 “네트워크 진화과정에서 축적한 보유 역량을 지렛대 삼아 AI 시대 고객 관계 중심에 서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SK텔레콤이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와 AI 기술이 이 같은 비전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4000만 유·무선 가입자를 통해 12페타바이트(PB, 1PB=1000조 바이트)에 달하는 데이터를 축적했으며 SK텔레콤 계열사 전체를 통해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쌓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SKT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언어 AI와 음성인식 기술도 SKT가 AI 시대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대표는 산업계와 학계 간의 협력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뜻도 전했다.  그는 “다가오는 AI시대에 학교와 비즈니스 현장 구분이 갈수록 약해질 것”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산학연계를 넘어 산학일체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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