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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서 차별화된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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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연 기자
입력 : 2022.06.09 11:46 ㅣ 수정 : 2022.06.09 11:46

실내용 LED 사이니지 ‘LED 블록’ 신제품 북미시장 첫선
마이크로 LED·투명 올레드 등 혁신 디스플레이 솔루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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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콤 2022’ 현장에 마련된 LG전자 전시장이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LG전자)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8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진행되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InfoComm) 2022’에 참가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시한다.

 

LG전자는 500㎡ 규모의 전시관을 매장과 리셉션, 업무·교육, 가정 콘셉트의 공간으로 조성했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투명 올레드(OLED), 마이크로 LED, 올인원 스크린, 전문가용 올레드 프로 모니터 등 혁신 디스플레이와 LG 클로이 로봇, 프리미엄 프로젝터 등 차별화된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실내용 LED 사이니지 ‘LED 블록(Bloc)’ 신제품(모델명 LSAC)을 북미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신제품은 캐비닛(LED 사이니지의 기본 구성단위) 하나가 54형(대각선 약 137㎝) 크기로 기존 LED 블록 캐비닛의 4배에 달한다. 화질이 선명할 뿐 아니라 모듈러 방식으로 여러 장을 이어 붙여 초대형 화면을 구성하기에 보다 용이하다.

 

LG전자 전시관에는 LED 블록 캐비닛 16장으로 만든 216형(대각선 약 5.48m) 초대형 비디오월이 조성돼 눈길을 끈다.

 

LG전자는 또한 4K 해상도의 136형(대각선 약 3.45m)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LG 매그니트’를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뱅앤드올룹슨(Bang & Olufsen) 스피커와 함께 배치해 홈 시네마 공간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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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과 화면 뒤쪽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사진=LG전자)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도 소개한다. 투명 올레드는 화면과 화면 너머를 동시에 볼 수 있어 리셉션, 지하철, 박물관, 호텔 등 고객 상호작용이 중요한 공간에서 특히 활용도가 높다.

 

4K 초고화질(UHD) 터치스크린과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 판서, 화상 솔루션을 모두 탑재한 올인원 스크린 ‘LG 원퀵’도 만나볼 수 있다.

 

LG전자는 이밖에 △프리미엄 프로젝터 △전문가용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올레드 프로’ △16:18 화면비의 ‘LG 듀얼업 모니터’ △자율주행형 안내로봇 ‘LG 클로이 가이드봇’ 등을 소개했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전무)은 “LG만의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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