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에이드, One-Stop 플랫폼 보유로 안정적 실적 성장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9일 위니아에이드에 대해 대유위니아 그룹을 기반으로 한 유통, 물류, 서비스 사업 플랫폼 보유 기업이라고 전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유위니아서비스 법인 설립. 위니아 유통부문, 대우전자서비스 합병하며 사명을 ㈜위니아에이드로 변경했다”며 “위니아에이드는 크게 종합가전제품의 유통 및 물류사업은 물론 애플 공인 A/S 서비스 등 Care 서비스 사업을 영위한다”고 밝혔다.
박종선 연구원은 “국내 유일 종합가전제품의 유통, 물류, Care 3 축의 ‘One-Stop Platform’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애플, KT 등과 협업을 바탕으로 Care 서비스 인프라는 국내 1위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유통 채널 확대, 글로벌 물류 인프라 확장, 케어 범위 확대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며 “위니아에이드는 2022년 6월 24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할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021년 별도기준 제품별 매출비중은 유통사업부문 28.4%, 물류사업부문 31.9%, 서비스사업부문 39.2%, 기타사업부문 0.5% 등”이라며 “공모 후 주주 비중은 최대주주 등 64.5%, 상장주선인 0.5%, 우리사주조합 1.7%, 기타주주 0.2%, 공모주주 33.1% 등”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종합가전제품의 유통, 물류, 서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227개 유통 인프라 보유 및 브랜드 인지도 1위인 김치냉장고 딤채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유통사업부문은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거점 창고 27개 운영 및 전 세계 7개 권역, 15개국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물류사업부문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 최초, 국내 최대 규모의 AASP(Apple Authorized Service Provider), KT와의 전략적 제휴 통한 리퍼비시 전문업체 운영, 국내 진출한 우수 해외 브랜드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등을 기반으로 국내 1위 Care 서비스 대행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높은 실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유통사업부문은 유통점 지속확대(유통점 227개 → 향후 300개), 구독/렌탈 사업 강화, 소형가전사업 본격 추진 등으로 유통채널 확대 및 독자상품 개발을 통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현재 한국, 미국 중심의 물류인프라를 2024년까지 멕시코, 중국, 태국까지 확대하고, 풀필먼트 서비스 및 창고/항만 투자를 확대하여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고IT, 가전 온라인 플랫폼 사업 확대는 물론, 전기차 충전기 유지보수 사업, IoT·로봇, 유아가전·Pet 가전, 뷰티가전 등의 신성장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라며 “이외에도 온오프라인 채널을 이용한 홈케어 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공모 희망가는 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9~7.9배로, 국내 유사업체(파세코, 신일전자, 신세계인터내셔날, 현대백화점, 광주신세계, 세이브존 I&C, 경방, 현대글로비스, 세방, KCTC, 인터지스, 효성 ITX)의 2021년 기준 평균 PER 12.31배 대비 36.3%~44.2% 할인된 수준”이라며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33.1%(510만주)로 적은 수준”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