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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주한영국대사와 기후 위기·자연 회복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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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일 기자
입력 : 2022.06.10 13:25 ㅣ 수정 : 2022.06.1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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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회장(가운데)이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 소재한 '우리금융 역사의 전당'에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왼쪽에서 두번째)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조나단 우들랜드 주한영국대사관 기후외교팀장,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박종일 우리금융 부사장, 유도현 우리은행 부행장. [사진=우리금융그룹]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와 만나 기후 위기 대응과 자연 회복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0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손 회장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콜린 크룩사와 가진 면담에서  기후 위기 극복과 자연 회복을 목표로 추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영국에서 진행한 신재생 에너지 금융 지원 등 친환경 금융 확산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손 회장은 또 플라스틱 오염 방지 및 순환 경제 달성을 위한 캠페인 추진 활동과 산림 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REDD+) 등 국제 산림 협력 실천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영국 정부 및 학계는 물론, 민간 부문에서도 협력이 이뤄지도록 콜린 크룩스 대사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영국 정부의 녹색·기후 금융 분야 다양한 친환경 투자 기회에 대해 소개하고, 우리금융의 기후변화 대응과 자연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탄소중립, 자연회복 및 순환경제 분야에서 우리금융과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주한영국대사관의 조나단 우들랜드 기후외교팀장은 우리금융과 향후 해외 산림 분야 및 플라스틱 오염 방지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손 회장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에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영국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를 희망한다”며 “우리금융과 영국이 ESG 정책·투자·문화 등 다방면으로 교류와 협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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