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국내외 대표주식 투자하는 'SOL 한국형글로벌 액티브 ETF' 2종 출시

임종우 기자 입력 : 2022.06.13 09:32 ㅣ 수정 : 2022.06.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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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자산운용]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SOL 한국형글로벌 전기차&2차전지 액티브(A429980)’와 ‘SOL 한국형글로벌 플랫폼&메타버스 액티브(A429990)’ 등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오는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13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SOL 한국형글로벌 전기차&2차전지 액티브 ETF는 2차전지를 포함한 전기차 산업 전반을 한번에 투자하는 ETF다.

 

전기차 관련 종목으로는 미국의 테슬라·리비안·루시드 등과 중국의 BYD·NIO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포함된다. 또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삼성SDI, CATL 등 국내외 2차전지 제조기업들 및 엔비디아와 퀄컴, AMD 등 전기차 전장 기업들도 구성 종목에 담겨 있다.

 

이어 SOL 한국형글로벌 플랫폼&메타버스 액티브 ETF는 웹 3.0 기반의 인터넷 산업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외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구성 종목은 메타플랫폼즈(구 페이스북)과 아마존, 알파벳(구글) 등 미국의 플랫폼 기업들 및 텐센트와 알리바바, 네이버, 카카오 등 메타버스 컨텐츠 생산 기업들이 포함되며, 위메이드와 펄어비스 등 국내 게임 기업들도 담겨 있다.

 

SOL 한국형글로벌 액티브 ETF 시리즈는 글로벌 ‘장기 성장’이 기대되는 테마 중 국내기업이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산업을 선별하여 액티브 전략으로 운용하는 상품이다.

 

반도체(NVIDIA+삼성전자)와 전기차&2차전지(테슬라+LG에너지솔루션), 플랫폼&메타버스(구글+네이버) 등 각각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조합을 구현한 ETF로 투자자들이 관련 테마에 대해 포트폴리오 구성을 고민할 필요 없이 국내와 해외의 대표 기업에 한번에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이제까지의 투자는 테마 자체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다양한 상품 중 해당 테마에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가 중요해졌다”며 “지난 4월 상장한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A413220)에 이어 국내기업과 해외기업에 함께 투자할 수 있는 ETF 상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SOL 한국형글로벌 액티브 ETF는 산업의 장기 성장성에 투자하되 지나친 변동성을 회피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며 “시장에 이미 출시되어 있는 동일 테마 상품 대비 다양한 국가와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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