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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CATL 등과 비교 시 기술 경쟁력 비해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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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6.13 13:51 ㅣ 수정 : 2022.06.13 13:51

자동차전지 흑자 폭 확대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3일 삼성SDI에 대해 매크로 우려를 딛고 자동차전지와 원형전지가 양호한 실적을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자동차전지는 메탈 가격의 판매가격 연동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입증했다”며 “하반기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의 완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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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Gen.5 배터리 채용 모델의 다변화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지산 연구원은 “원형전지는 전기차(EV), 전동공구, M-모빌리티 등 수요의 3대 축 강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국내외 사업장 생산능력 증설을 통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에너지저장장치(ESS)는 미주 전력용 프로젝트 위주로 재차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전자재료는 OLED소재와 반도체소재가 견조한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OLED소재는 폴더블폰 및 OLED TV향 매출 증가, 반도체소재는 점유율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SDI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9% 늘어난 3809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LG에너지솔루션 및 CATL과 비교 시 배터리 기술 경쟁력이 유사한 수준인데 반해,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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