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인의 JOB카툰] 해외정보전문가, 국가의 안전과 이익을 위해 해외정보 수집·분석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

모도원 기자 입력 : 2022.06.14 07:00 ㅣ 수정 : 2022.06.14 10:18

국가정보원 내에서 국가안보와 국익수호를 목적으로 해외정보 업무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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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 박용인

 

[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21세기 무한경쟁의 국제사회에서 정보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 국가안전을 위해서 세계 각국의 정보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국가의 안전이 보장된다. 해외정보전문가는 국가정보원에서 365일 24시간 국가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기 위해 해외정보 수집 및 분석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다.

 

■ 해외정보전문가가 하는 일은?

 

해외정보전문가는 국가정보원 내에서 국가안보와 국익수호를 목적으로 해외정보 업무를 담당한다. 주요국 정보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북한 등 대량살상무기(WMD) 보유 국가 및 불순단체의 불법무기 거래 현황를 파악하고 차단하는 것이 주된 업무다. 해외정보전문가는 이를 통해 국가의 주권과 국민안전을 수호한다.

 

■ 해외정보전문가가 되는 법은?

 

해외정보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매년 신입 정기채용과 전문인력 수시채용을 통해 국가정보원에 들어가야 한다.

 

정기채용의 경우 서류전형-필기시험-면접시험의 과정을 거치며, 시험과목은 국가정보적격성검사(NIAT), 논술(한국사) 등이다. 관련 자격증 소지자나 제2외국어 능력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 분야에 채용되면 신입요원들은 최고의 정예요원이 되기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유격과 해양훈련 등의 육체적인 훈련과 분야별 전문화 교육이 이루어진다.

 

해외정보전문가가 되려면 상당한 지식과 체력이 요구되고 국가안보를 위한 투철한 애국심과 사명감, 인내심이 필요하다.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를 수집, 분석하기 위해서는 전문기술을 익히고 꾸준히 공부해야 하며, 철저한 보안의식과 도덕성을 겸비해야 한다. 복잡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력, 집중력과 끈기도 중요한 덕목입니다.

 

또 다양한 기관 및 사람들을 만나므로 대인관계가 좋아야 한다. 수집한 정보에 대한 분석력은 물론, 국가이익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력도 필요하다.

 

■ 해외정보전문가의 현재와 미래는?

 

해외정보전문가는 신변노출에 따른 위험 등으로 직원 수는 공개되지 않으며, 공무원 신분으로 그에 준하는 임금을 받고 있다.

21세기는 정보통신기술 및 교통수단의 발달로 정보의 전파속도가 국제적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국가안보 및 국익을 위해 국가 간 필요한 정보도 매우 다양해지는 추세다.

 

따라서 정보분석과 대응책 마련은 국가와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업무로서 그 역할이 더욱 증대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해외정보전문가들의 수요도 확대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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