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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LG에너지솔루션, 테슬라 배터리 공급 소식에 상승세
김태규 기자
입력 : 2022.06.14 10:15
ㅣ 수정 : 2022.06.14 11:15
LG에너지솔루션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의 주가가 테슬라의 배터리 생산라인 증설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1분 기준 LG엔솔은 전일 대비 2.65%(1만1000원) 오른 4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엔솔의 상승세는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해 7300억원을 들여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 신·증설에 나섰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LG엔솔은 전일 오창 2공장에 5800억원을 투자해 총 9기가와트시(GWh·배터리 용향 단위)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4680) 신규 폼팩터 양산 설비를 구축하고, 오창 1공장에도 1500억원을 투자해 4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2170) 라인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4680 원통형 배터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020년 9월 '배터리데이'에 소개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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