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中 화장품 소비 심리 반등 시 펀더멘탈 회복·주가 반등 기대”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6.14 10:41 ㅣ 수정 : 2022.06.14 10:41

중국 내 수요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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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4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중국 법인과 면세 채널이 부진으로 상반기 실적은 좋지 않을 것이나, 하반기 중국 내수 소비 정상화 시 펀더멘탈 회복과 주가 반등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중국의 부양 정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하반기로 갈수록 LG생활건강에게 더욱 편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 화장품 시장 내 지위가 유지된다면 중국 소비 심리 회복 시 펀더멘탈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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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정 연구원은 “화장품 산업 내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LG생활건강의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는 큰 장점”이라며 “비록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수익성이 좋지 않지만, LG생활건강은 해당 산업 내 시장 지위가 좋은 기업이기 때문에 가격인상을 통해 충분히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인플레이션 안정기 이후 LG생활건강의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 최근 중국 현지 법인과 면세 채널의 부진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지만, 향후 중국 매크로 상황에 따라 주가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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