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6일 춘천서 개최
[뉴스투데이=최병춘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강원도 춘천시 소재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개최한다.
15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2008년 시작된 한·중 투어 ‘KEB인비테이셔널’을 계승해 한·중·일 선수들이 참가하는 동북아 유일 국제대회로 일본골프투어(JGTO)와 중국골프투어(CPGA) 등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개최 첫해인 2018년에는 KPGA 코리안투어 선수 117명과 PGA 투어 및 유럽피언 투어 선수를 비롯해, 일본골프투어 소속 선수 14명, 중국골프투어 선수 5명 등 아시아 각국 정상급 선수가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박은신(32)은 시즌 2승과 제네시스 포인트 1위 탈환에 도전한다. 또한, 지난주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상훈(24)도 2주 연속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하나금융그룹 후원 선수 박은신 뿐만 아니라, 함정우, 한승수, 박배종, 이승민, 박상현(서브) 등도 참여한다. 그 밖에도 역대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차지한 김태훈(32), 문경준(39), 이형준(30) 등도 명예 회복에 나선다. KPGA 코리안투어 메이저급 대회 우승자인 이원준(36), 문도엽(31), 서요섭(26, 이하 KPGA 선수권대회) 선수와 허인회(35), 이태희(38, 이하 GS칼텍스 매경오픈), 함정우(28), 권성열(36, 이하 SK텔레콤 오픈) 그리고 본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이태훈(31) 등도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지만, 프로 통산 4승과 2018년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3위를 기록한 류현우(40), 세계 골프 랭킹 230위에 포진해 있는 토드 백(32) 등 9명의 일본골프투어 (JGTO)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와함께 하나금융그룹은 2021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참가 선수들과 그룹이 뜻을 같이하는 ESG 매칭 기부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회 참가 선수들은 상금의 총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에서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기부해 기부금을 조성한다. 또 대회 기간 동안 1번 홀과 11번 홀에서 ‘Every Birdie Hole’ 이벤트를 운영해 참가 선수들의 버디 및 이글 기록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이 기부금을 추가 적립, 갤러리 입장권 판매 수입 등을 통한 ESG 기부금을 조성 후 춘천지역 내 취약계층 독거노인과 아동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또 이번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ALL NEW START’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 3년 만에 갤러리와 함께하는 대회를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한다. 대회 일반 갤러리 입장권을 하나카드로 사전 예매(인터파크) 또는 현장 구매 시 5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 14일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진행한 갤러리 입장권 응모 이벤트에서 1000명을 추첨해 티켓(1인당 2매)을 무료 증정 완료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 갤러리들의 관전이 허용되는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선수들의 정교한 홀 공략법과 한·일 대표 프로골퍼들의 흥미진진한 샷 대결을 직접 관전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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