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5일(현지시각)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303.70포인트(1.00%) 오른 30,668.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51포인트(1.46%) 상승한 3,789.9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 보다 270.81포인트(2.50%) 급등한 11,099.15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 안정 의지를 강하게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지난밤 사이 미 연방준비제도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075%포인트 인상은 28년만이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종전 0.75∼1.00% 수준에서 1.50∼1.75% 수준으로 올랐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3.04% 하락한 배럴당 115.3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종목에서는 대부분 반등에 성공했다. 대장주 애플이 2.01% 상승한 것을 비롯해 테슬라(5.48%)와 메타(3.43%), 엔비디아(4.36%), 마이크로소프트(2.97%), 알파벳(2.86%), 아마존(5.24%) 등의 주가가 뛰었다.  크루즈 관련주인 카니발과 노르웨이 크루즈도 각각 2.5%와 4.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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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기업 공시 (15일)

 

- 화승인더(006060)스트리 : 삼성증권과 5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 한국조선해양(009540) :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6173억원 규모 LNGC 2척 수주

- 신성이엔지(011930) : 서울에너지공사와 29억원 규모 태양광발전 설비 판매 공급계약 체결 

-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 국민연금이 보통주 357만 주 장내매수 

- 아이씨디(040910) : 삼성증권과 3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 

 

- 삼강엠앤티(100090) : 삼호조선해양 흡수합병 결정 

- 에이디테크놀로지(200710) : 에스케이하이닉스와 172억원 규모 메모리 컨트롤러 IC 공급계약 체결 

- 티앤엘(340570) : 한국투자증권과 10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 

- HB솔루션(297890) : 미래에셋증권과 5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 

- 알로이스(297570) : 전환가액 2224원에서 2045원으로 조정 

 

- 아이에이(038880) : 보통주 114만 주(9억원 규모) 자사주 직접 취득 결정 

- 한진칼(180640) : 지분 매도에 따라 자회사인 진에어(272450) 탈퇴 

- KSS해운(044450) : BW LPG와 513억원 규모 대선 계약 체결 

- 현대일렉트릭(267260) : 현대일렉트릭 아틀란타법인에 대해 323억원 규모 타인에 대한 채무보증 결정 

- STX(011810) : 자회사 STX마린서비스에 대해 61억원 규모 타인에 대한 채무보증 결정 

 

- 인포마크(175140) : 마크티와 156억원 규모 AI스피커 물품 공급계약 체결 

- 삼성전자(005930) : 유승호 부사장이 보통주 2000주 장내 매수 

- 유유제약(000220) : 30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전환 가액 7830원서 6990원 조정 

- 미래산업(025560) : 제7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전환 가액 1만3245원서 1만2548원 조정 

- 한솔PNS(010420) : 종속회사에 대한 지배력 강화 및 종속회사의 현금 흐름 개선 목적으로 한솔비에스에 대해 29억원 규모 주주 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통한 신주 취득 결정 

 

- 진에어(272450) : 최대주주가 한진칼(180640) 외 1인서 대한항공(003490) 외 1인으로 변경 

- DL이앤씨(375500) : 계열사 오산랜드마크프로젝트에 대해 90억원 규모 사업비 대여 

- HDC(012630) : 엠엔큐투자파트너스가 보통주 8만 1865주 장내 매수 

- 더존비즈온(012510) : 주식 가치 제고 목적 5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결정 

- 삼일제약(000520) : 18회 무기명식 무보증 비분리형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 행사 가액 8390원서 8009원 조정

 

- 알비더블유(361570) : 사업 확장을 위한 지분 인수 목적 위지윅스튜디오(299900)에 대해 29억원 규모 현금 취득 결정 

- 메디프론(065650) : 시가 하락에 따라 전환 가액 2127원에서 2073원으로 조정 

- 국영지앤엠(006050) : 대우조선해양건설과 30억원 규모 고양지축 B-1BL 아파트 건설 공사 6공구 공급계약 체결 

- 시너지이노베이션(048870) : 경영효율성 제고·운영자금 목적 엠아이텍에  2911억원 규모 타법인 주식·출자증권 양도 

- 인포마크(175140) : 마크티와 156억원 규모 AI스피커 물품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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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운용사 크로스마크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빅토리아 페르난데즈 수석 시장 전략가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경우 증시가 향후 몇 개월 동안 약간의 랠리를 펼칠 수 있다며, 물가상승률이 낮아질 시 채권 수익률이 약간 낮아지기 시작해 주식시장에 호재라고 CNBC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10년 이상의 경제 호황기 이후 경기가 침체로 들어서 장기간 이어질 것 같다며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정규직(5000명가량) 인력의 18%에 해당되는 1100명가량을 줄일 것이라고 전달했다. 

 

-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주택시장의 매매가 줄고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크게 오르는 등 주택시장이 둔화할 기미를 보이자 미 부동산업체 컴퍼스는 10%를, 레드핀은 8%의 인력을 축소하겠다고 공시했다. 올해 1월 초 3.29%였던 모기지 금리는 현재 6.38%까지 오르면서 모기지 수요도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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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방기선 1차관, 거시경제금융회의(오전 7시30분, 서울 은행회관)

- 최상대 2차관, 차관회의(오전 10시30분, 서울청사)

- 최상대 2차관, 재정혁신 과제 발굴 전문가 간담회(오후 4시, 비공개)

- 통계청, 여름방학 실용 통계교육 교사 연수(오전)

- 거시경제 금융회의 개최(오전)

- 월간 재정동향 및 이슈(6월호) 발간(오전)

 

[금융위원회]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차관회의(10시30분)

- 2022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홈페이지 오픈(정오)

 

[한국은행]

-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 거시경제금융회의(7시30분)

- 2022년 5월 수출입물가지수(06시)

- 화폐사랑 콘텐츠 공모전 개최(06시)

 

[금융감독원]

- '22.4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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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435명 증가해 누적 1824만8479명을 기록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93명이고, 사망자는 9명 증가해 총 2만4399명이다.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274명 늘어  4506만1590명이고, 2차 접종자는 641명 증가한 4461만1779명으로, 전체 인구(5131만7389명·2020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대비 접종률은 각각 87.8%와 86.9%다. 이어 3차 접종자는 1951명 늘어나 누적  3334만889명, 4차 접종자는 1만2347명 늘어 누적 428만1571명이다. 접종률은 각각 65.0%와 8.3%다. 

 

2020년 3월 도입돼 2년 1개월간 유지돼 온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 4월 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이 전면 해제됐다. 이어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되면서 코로나19 대응이 '자율 방역' 기조로 본격 전환됐다.

 

해외 입국자에 대한 일주일 격리 의무는 지난 8일부터 전면 해제됐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격리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입국 검사가 ‘양성’으로 확인된 경우는 국내 지침에 따라 격리 조치한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된다.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는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우려로 실내 마스크 착용은 방역관리 '최후의 보루'이자 '마지막 수단'인 만큼 중요성이 강조돼서다. 

 

국내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세부 변이는 BA.2.12.1(127건), BA.4(14건), BA.5(35건), XE(6건), XQ(5건), XM(2건)으로 누적 189건이다. BA.2.12.1은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 속도가 30%가량 빠르고 BA.2보다 20% 정도 더 빠른 전파력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A.4와 BA.5 역시 BA.2보다 빠른 전파력을 보이고 있다.

 

원숭이두창이 예상 밖으로 빠르게 확산되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는 23일 긴급회의를 열어 원숭이두창 확산에 따른 '국제적 공중보건상 비상사태(PHEIC)' 선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