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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연암대, ‘LG 틔운’ 씨앗 키트 다양화 위해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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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2.06.20 10:34 ㅣ 수정 : 2022.06.20 14:41

빅데이터 기반 키울 수 있는 식물 생장 조건 연구
뛰어난 연구역량을 접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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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0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연암대학교에서 육근열 총장(사진 왼쪽), LG전자 H&A연구센터장 오세기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물생활가전 산학공동연구 ’업무협약(MOU)식을 진행했다. [사진 = LG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스마트 농업기술 연구를 선도하는 연암대학교와 손을 잡고 LG 틔운을 위한 다양한 씨앗 키트 개발에 착수한다.

 

LG전자는 20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연암대학교에서 육근열 총장, LG전자 H&A연구센터장 오세기 부사장, LG전자 스프라우트 컴퍼니 신상윤 대표 등이 참석해 ‘식물생활가전 산학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식물생활가전 LG 틔운의 씨앗 키트를 다양화하고 식물에 따라 최적의 생장 환경을 찾는다는 취지다.

 

LG전자는 틔운과 틔운 미니에서 기를 수 있는 다양한 식물들의 생장 조건을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찾은 최적의 환경을 제품에 반영할 예정이다. 조명의 밝기와 시간, 온도, 습도, 급수 주기 등을 데이터화하고 체계적으로 분석해 식물마다 잘 자랄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찾을 계획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LG 틔운과 틔운 미니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보다 다양한 식물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신규 씨앗 키트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오세기 LG전자 H&A연구센터장 부사장은 “LG 프리미엄 가전의 앞선 기술력을 집약해 완성한 LG 틔운에 연암대의 뛰어난 연구역량을 접목해 식물생활가전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육근열 연암대 총장은 “연암대의 앞선 스마트 농업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기반으로 LG 틔운이 더욱 다양한 고객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식물생활문화를 꽃피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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