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디자이너와 크리에이터를 겨냥한 고해상도 모니터를 시장에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0일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모델명: S80PB)’을 한국 시장을 출발점으로 이후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고해상도 모니터의 새로운 이름인 뷰피니티(ViewFinity)는 ‘뷰(View)’와 ‘무한(Infinity)’의 합성어로 ‘무한한 시청 경험의 가치(The value of infinite viewing experience)’를 제공한다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뷰피니티 S8(32형·27형)은 UHD(3840×2160) 해상도를 지원한다. 그래픽 디자이너·디지털 아티스트·사진 작가 등 제작자의 의도대로 콘텐츠를 분명하게 담아낼 수 있도록 명확하고 정밀한 색 표현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매트 디스플레이(Matte Display)가 탑재돼 별도의 차광 후드가 없더라도 일관된 수준의 밝기와 색상으로 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준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이 밖에도 USB-C 타입 포트를 통해 케이블 하나로 디스플레이를 연결할 수 있고 최대 90W 충전과 10Gbps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뷰피니티 S8은 정확하고 일관된 색 표현이 필요한 디자이너와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기술과 노하우가 녹아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모니터 구매 소비자에게 최고의 사용 환경을 제공하고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