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LED 분야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해냈다. 

삼성전자는 2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국제광융합 O2O 엑스포’에서 자사 차량용 픽셀(PixCell) LED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PixCell LED는 삼성전자의 첨단 LED 광원 기술이 집약된 차량용 LED 모듈이다. 최근 완성차 업계의 친환경 트렌드에 어울리는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 등에 탑재되는 지능형 헤드램프(ADB, Adaptive Driving Beam)용 광원이다.

정교한 지능형 헤드램프 기능으로 전방에서 운행하는 차량이나 반대 차선에서 마주 오는 차량의 주행상황을 고려해 정밀하게 헤드램프를 조절한다. 덕분에 운전자의 시인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100여개의 세그먼트를 하나의 LED로 집적해 일반적인 지능형 헤드램프용 LED 모듈보다 발광 면적을 1/16 수준으로 낮췄음에도 헤드램프에 필요한 밝기는 충분히 확보했다.

맹경무 삼성전자 LED사업팀 전략마케팅팀 상무는 “삼성전자의 차량용 LED 기술의 우수성은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지향하는 삼성전자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PixCell LED를 중심으로 미래 자동차에 어울리는 고품질 광원 솔루션을 공급하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지속 가능성을 위한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국제광융합 O2O 엑스포 대통령상 수상은 2020년 인간중심조명(HCL, Human Centric Lighting) 기술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