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올해 자립준비청년 25명에 3억원 지원한다
'2022 청년자립정착꿈 지원사업' 개시
바리스타 꿈꾸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스타벅스 채용 연계 맞춤교육 제공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아름다운재단(사무총장 권찬)과 함께 올해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2022 청년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지원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지원증서 전달식에는 송호섭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 권찬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선발된 자립준비청년 25명에게 지원증서를 전달하고 스타벅스 커피 전문가의 특별 커피 강연을 통해 커피와 바리스타 직군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에서 지내던 청소년들이 만 18세가 되면 법적으로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만 18세~만 24세 청년을 말한다. 올해부터 ‘보호종료청년’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독립된 주체임을 강조하는 명칭으로 변경됐다.
스타벅스는 올해 약 3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하고 ‘청년자립정착꿈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자립준비청년에게 원활한 진로와 교육 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1년간 최대 550만 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한다.
특히 바리스타를 꿈꾸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스타벅스 바리스타 채용을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해당 교육 과정을 이수한 자립준비청년 가운데 별도의 선발과정을 거쳐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송호섭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는 “바리스타를 꿈꾸는 청년들을 포함해 청년 25명과 1년 간 여정을 함께 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꿈을 소통하며 인생에 가장 빛나는 청년이라는 시기를 더욱 환하게 밝힐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청년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위해 지난해까지 누적 6억원의 기금을 아름다운재단에 전달했으며 자립준비청년 50명이 해당 사업을 통해 자립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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