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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나누기 세상+더하기

롯데칠성음료‧애경‧맥도날드…나눔활동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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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기자
입력 : 2022.06.22 17:35 ㅣ 수정 : 2022.06.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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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칠성음료]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의 따뜻한 나눔 활동이 끊이지 않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택배기사, 라이더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생수나눔 캠페인에 생수 7만5500개를 지원했다. 현대이지웰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아동복지 지원금 4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애경산업은 발달장애인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영화관 초대 행사를 실시했고, 티몬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티몬데이 바자회’를 개최한다. 한국맥도날드는 기부문화 확산과 자선기금 모금을 위한 자전거 국토 종주 대회의 후원자로 나섰다.

 

■ 롯데칠성음료, 택배기사‧대리기사‧라이더에 폭염 안전사고 예방 ‘생수나눔’ 동참

 

롯데칠성음료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울시2022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공동 캠페인’에 생수 7만5500개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여름철 택배, 퀵서비스, 대리기사, 배달앱 라이더 등 이동노동자에 대한 폭염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획됐다.

 

전달된 생수는 본격적인 폭염기가 시작되기 전인 6월 중순부터 8월말까지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19개소, 휴(休)이동노동자 쉼터 5개소, 도봉/강서/강동 이동노동자 쉼터 등 총 27개소 에서 제공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혹서기 이동노동자분들께 생수지원을 통한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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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이지웰]

 

■ 현대이지웰, 아동복지 지원금 4000만원 기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기업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현대이지웰은 22일 아동복지 지원금 4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서울시 중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장영순 현대이지웰 대표, 박수봉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3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한 지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결식 예방 활동과 아동복지관 교육환경 개선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영순 현대이지웰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 ESG 경영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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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경산업]

 

■ 애경산업, 발달장애인 문화활동 지원 

 

애경산업이 지난 21일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점에서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위드주간보호센터와 함께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 나눔 행사 ‘행복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체험 기회가 적었던 장애인과 복지시설 선생님을 영화관에 초대해 문화생활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의 사회적 참여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마포구, 은평구 등 지역 소속 39개 복지시설의 장애인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애경산업은 장애인들이 선호하거나 원하는 시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두가지 영화를 각각 2회차씩 총 4회 관람으로 준비했다. 또한 행사가 진행된 메가박스에서는 참석자 1인당 팝콘과 음료를 1개씩 후원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인들의 영화 관람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애경산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찾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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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몬]

 

■ 티몬, 우크라이나 피난민 지원 ‘티몬데이 바자회’ 개최

 

티몬이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기빙플러스’와 함께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YES GREEN (예스그린) 티몬데이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바자회는 기빙플러스 구로지밸리몰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리며, 수익금은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의 긴급구호 지원금에 사용될 계획이다.

 

티몬은 지난 6월 3일,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하며 이번 바자회를 위해 파트너사의 재고물품을 비롯한 티몬의 굿즈 등 총 4600만원 상당의 현물을 기빙플러스에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모두 새 상품들로, 구매자의 단순변심으로 반품된 상품들과 재고로 이월된 정상 제품들이다. 마우스, 키보드, 이어폰 등의 디지털 제품류와 냄비, 그릇 등 주방용품, 유아동용품과 화장품, 식품, 의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티몬은 물품 기부 뿐 아니라 임직원 재능 기부로 온라인 홍보, 포스터 제작 등 마케팅 지원에도 나섰다. 현장에 설치된 ‘티모니’ 캐릭터와 인증 사진 촬영 후, 필수 해시 태그와 함께 개인 SNS 계정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티몬 적립금, 커피 쿠폰 등을 선물한다. 또 구매 금액대별로 티몬 생존키트, 문구류 등 다양한 티몬 굿즈를 선착순 증정할 계획이다.

 

이수현 티몬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기빙플러스와 준비한 이번 바자회는 재고상품의 가치를 되새김과 동시에 자원의 선순환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까지 펼칠 수 있어 의미가 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티몬은 파트너, 고객들과 마음을 모아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는 상생 플랫폼으로서 지속적인 ESG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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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맥도날드]

 

■ 한국맥도날드, 자선기금 모금 자전거 국토 종주 ‘코리아채리티라이드’ 후원

 

한국맥도날드가 기부문화 확산 및 자선기금 모금을 위한 자전거 국토 종주 ‘2022 코리아채리티라이드’를 후원했다.

 

코리아채리티라이드는 4인 1팀으로 구성된 참가자가 부산에서 서울까지 총 530km의 코스를 함께 완주하며 기부 활동을 펼치는 자전거 국토 종주다. 2017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지난해에는 총 1억 1700만 원의 기부금을 자선단체에 전달했다.

 

지난 6월 18일, 19일 이틀간 열린 2022 코리아채리티라이드에는 맥도날드가 메인 파트너로 후원에 나섰다. 총 240명의 참가자가 기부에 동참했다. 맥도날드는 부산덕천DT점을 출발 장소로 제공하고, 출발지와 도착지에 각각 맥모닝과 빅맥 300인분씩을 지원해 라이더들의 안전과 든든한 한 끼를 책임졌다. 또 이번 코리아채리티라이드 참가자들에게는 맥도날드 로고가 삽입된 기념 저지(Jersey)가 제공됐다.

 

올해 코리아채리티라이드를 통해 적립된 참가 라이더의 기부금, 자선 경매 모금액, 캠페인 성금 등은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를 포함한 4곳의 자선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장기 입원 및 장거리 통원 치료를 위해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중증 환아를 위한 병원 내 ‘제2의 집’이다. 한국맥도날드는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운영을 맡고 있는 한국RMHC의 최대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맥도날드는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운영과 건립을 위한 기부금 조성에 힘써왔다. 해피밀, 행운버거 판매 수익금 일부를 꾸준히 적립하고, 사내 자선 바자회 등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난해 역대 최대 금액인 5억 3천만 원을 한국RMHC에 전달하기도 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2022 코리아채리티라이드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도전의 의미와 나눔의 기쁨을 전파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맥도날드는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따스한 손길을 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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