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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AI양재허브와 ‘인공지능 사업협력’ 펼친다
남지완 기자
입력 : 2022.06.23 10:45
ㅣ 수정 : 2022.06.23 10:45
AI양재허브와 MOU체결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
성장 잠재력 지닌 스타트업과 다양한 협력 방안 모색키로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위성·방산·통신 기업 한화시스템이 인공지능(AI) 유망 스타트업 전문 육성기관 AI양재허브와 ‘AI 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AI양재허브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기술력이 검증된 유망 AI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AI양재허브에 입주한 스타트업들과 정기적인 기술 교류 네트워킹을 진행해 산업에서 필요한 기술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화시스템과 스타트업이 함께 신기술 기반 비즈니스를 발굴할 방침이다.
윤종영 AI양재허브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양재허브 소속 기업과 한화시스템 간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AI 스타트업과 대·중견 기업간 협력을 계속 구축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유신 한화시스템 미래혁신센터장은 “한화시스템은 AI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변혁)을 달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제조 △국방 △서비스 등 여러 영역에서 AI 기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스타트업과 다양한 협력을 넓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또 "한화시스템이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분야에서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I양재허브는 국내 최초 AI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관으로 양재 일대를 AI 특화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7년 12월 개관했다.
AI양재허브는 서울시에서 설립하고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운영하고 있다. 이 곳은 올해 6월 현재 100개에 이르는 입주 업체와 130여개의 협력기업이 있다. 이를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프로그램 △투자유치 △네트워킹 △경영지원서비스 △AI 교육 등 원스톱(one-stop) 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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