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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해킹 차단하는 지능형CCTV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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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연 기자
입력 : 2022.06.23 11:05 ㅣ 수정 : 2022.06.23 11:05

VPN에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 적용해 해킹 차단
소상공인 상품에 우선 적용...10월 중 기술 보완해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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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ICTK홀딩스 직원들이 PUF 기술이 적용된 VPN 장비를 지능형CCTV 카메라와 연결해 안전하게 영상이 전송되는지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LG유플러스 ‘지능형CCTV’가 PUF(물리적 복제방지 기술)을 접목한 외부 해킹 차단 기술을 개발해 고객 불안감 해소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보안 솔루션 전문 업체 ICTK홀딩스와 함께 지능형CCTV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PUF VPN(가상사설망)’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통신 보안을 강화하고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PUF VPN 개발을 추진해왔다.

 

두 회사가  개발한 PUF VPN은 CCTV와 서버를 잇는 VPN에 PUF 기술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외부에서 CCTV와 서버를 해킹할 수 없도록 여러 단계의 보안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

 

LG유플러스는 이에 앞서 출시한 요식업 소상공인 대상 패키지 상품 ‘U+우리가게패키지’ 가입 고객을 위해 지능형CCTV에 PUF VPN을 우선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오는 10월 이 기술의 실증을 끝낸 후 서울 마포구 상암 LG유플러스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장비 인프라를 갖춰 상용화해 수용 규모를 계속 늘릴 계획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랩장(담당)은 “소상공인 고객이 마음 놓고 가게 운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CCTV 보안을 강화했다”며 “향후 CCTV 뿐만 아니라 다른 서비스에도 PUF VPN을 적용하고 올해안에 양자 내성 암호를 적용한 VPN 보안 기술을 확보해 고객이 서비스를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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