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항공우주산업 사이버보안 강화한다

남지완 기자 입력 : 2022.06.23 16:34 ㅣ 수정 : 2022.06.23 16:34

KISA와 업무협약 체결...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해 항공우주산업 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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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KAI 정보보안실 상무(왼쪽)와 최광희 KISA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이 23일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사이버보안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AI]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손잡고 항국우주산업 사이버보안을 강화한다. 

 

KAI는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안전한 사이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KIS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주, 항공, 방산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중요성에 따라 항공우주분야의 사이버 위협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항공우주 분야 융합보안 및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지원 △최신 사이버 위협정보 공유 및 침해 대응 체계 협력 등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강용석 KAI 정보보안실장 상무는 “최근 방산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해킹 그룹의 해킹 시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외부 해킹 시도로부터 방산 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위협 대응 활동을 펼쳐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최광희 KISA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항공우주산업 분야의 사이버안보 대응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며 “이를 통해 KISA는 국가 전략기술 분야의 안전한 사이버 환경을 일궈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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