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여름 세일이 진행 중이다. 현대백화점과 AK플라자는 24일부터 여름 정기세일을 시작한다. 경방 타임스퀘어도 여름 시즌 세일에 돌입했다.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인기 브랜드 할인은 물론 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 현대百, 여름 정기세일 시작…패션‧잡화‧리빙 400개 브랜드 동참
현대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7월10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여름 신상품 할인 판매와 함께 가족 단위 고객을 대상으로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 등을 제공한다.
이번 세일에는 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서 총 4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해 판매한다. 의류·잡화를 비롯해 유·아동 상품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렸다.
각 점포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연다. 더현대 서울은 오는 27일부터 7월3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안다르·만다리나덕 등이 참여하는 '여름 바캉스 상품전'을 진행한다. 수영복·선글라스·여름 의류 등 다양한 시즌 상품들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판교점은 7월1일부터 3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여름맞이 패션 종합전'을 진행해 겐조·이자벨마랑 등 10여 브랜드의 여름 의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40~70% 할인 판매한다.
또 이번 세일 기간 현대백화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맞아 가족단위 고객을 타깃 프로모션도 강화했다. 킨텍스점 9층 문화홀에서는 오는 26일까지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캐릭터 전시 행사인 '브레드이발소 베이커리타운'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를 활용한 체험존과 포토존 등이 운영되며, 브레드이발소 캐릭터 굿즈 상품들도 판매한다. 미아점은 10층 문화홀에서 24일부터 7월3일까지 인기 어린이 애니메이션 '옥터넛'의 체험·전시 공간 '옥토넛 정글 대탐험'을 선보인다.
세일 기간 프로모션도 강화한다.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20만·40만원 이상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플러스포인트 1만·2만원을 각 1장씩 제공한다. 또한 화장품 브랜드에서 7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플러스포인트 5000원도 함께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세일을 맞아 가족 단위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하고 협력사의 재고 소진을 돕기 위해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AK플라자, 여름 정기 세일 시작…여름 침구 20%‧수입 의류 30% 할인
AK플라자가 24일부터 7월 10일까지 백화점 전 점에서 여름맞이 정기 세일 및 시즌오프에 돌입한다.
이번 세일 행사에서는 엔데믹과 함께 모처럼 활기를 되찾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선글라스와 스포츠 브랜드, 골프의류 등 바캉스 관련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또 고객들이 여름 침구를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알레르망 ▲슬립앤슬립 ▲나이스필 등의 침구 브랜드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분당점, 수원점, 평택점 등 백화점 전체 식품관에서는 세일 기간 동안 3회에 걸쳐 인기 과일 및 식품을 파격 할인가로 선착순 판매한다. 특히, 전남 곡성 머스크 멜론을 6900원(1통)에, 복숭아 1팩(4입)을 9900원에 판매해 최대 44%의 높은 할인가로 선보인다. 상세한 점포별 세일 내용은 AK플라자 공식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기 세일과 함께 시즌 오프 행사도 돌입한다. AK플라자 분당점과 수원점에서는 ▲띠어리 ▲쟈딕앤볼테르 ▲클럽모나코 ▲DKNY 등의 인기 수입 의류 브랜드의 시즌 상품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랄프로렌칠드런 ▲밍크뮤 ▲블루독 등의 유아동 브랜드의 시즌 제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각 점별 다양한 행사도 준비됐다. 분당점에서는 30일까지 ‘상반기 결산 골프대전’을 통해 유명 골프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대 50% 시즌 오프해 판매하며 ‘알레르망 여름침구 대전’을 통해 차렵 및 인견 이불을 최대 50% 세일해 판매한다. 평택점에서는 ‘MZ세대 핫 아이템’ 및 ‘여름 베스트 상품전’을 24일부터 진행한다. 핫 아이템 행사에서는 ▲타미진 ▲널디 ▲리바이스 등 MZ세대들의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상품을 30% 시즌 오프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30일까지 여름 여성의류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선보인다.
원주점에서는 ‘한 그루의 힘! 강원도의 힘!’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부 매장에서 ‘지역에게 도움을! 한정판매 특가상품’ 행사를 진행한다. ‘한 그루의 힘! 강원도의 힘!’은 강원 산불 피해 지역 기부금 마련을 위해 원주점에서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금번 특가상품 행사에서 발생된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강원 산불지역 나무심기 활동에 후원되며, 행사는 상품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AK플라자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과 엔데믹을 맞아 다양하고 트렌디한 여름 상품을 찾는 고객분들을 위해 여름 세일 및 시즌오프 행사를 준비했다”며 “AK플라자가 준비한 풍성한 세일과 다양한 점포별 행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름 쇼핑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방 타임스퀘어, 여름 시즌 세일 시작
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가 여름 시즌 세일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4일밝혔다. 이번 여름 시즌 세일 행사는 타임스퀘어를 비롯해 타임테라스 동탄, 타임스트림 신림 등 경방의 복합쇼핑몰 ‘타임패밀리’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먼저, 타임스퀘어에서는 22 S/S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SPA 브랜드 ‘ZARA’, ‘H&M’, ‘COS’, ‘에잇세컨즈’는 최대 50%, ‘미쏘’는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트레디셔널 브랜드 ‘빈폴’, ‘헤지스’, ‘라코스테 라이브’, ‘폴로 랄프로렌’, ‘프레드페리’를 비롯해 캐주얼 브랜드 ‘지오다노’, 편집샵 ‘비이커’, ‘플랫폼 플레이스’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최대 30% 세일한다.
스포츠 브랜드 ’리복’과 패션 브랜드 ‘찰스앤키스’는 최대 50%, ‘무인양품’과 ‘스와로브스키’도 최대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타임테라스 동탄에서는 패션 브랜드 여름 시즌 세일을 실시한다. ‘미쏘’, ‘로엠’, ‘지오다노’는 각각 60~30% 인하하고, ‘에잇세컨즈’는 슈퍼세일을 개최한다. ‘탑텐키즈’는 최대 67%까지 여름 상품을 가격인하하고, 추가 할인쿠폰 3종을 제공한다.
타임스트림 신림도 22 S/S 시즌오프 행사에 동참한다. ‘에잇세컨즈’ 슈퍼세일을 오는 7월 6일까지 실시하고, 탑텐은 1층 야외 행사장에서 오가닉 티셔츠를 2장에 1만5900원, 3 PACK 티셔츠를 9900원에 판매하는 썸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나이키’는 나이키 멤버에게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20만원 이상 구매 시 20% 혜택을 제공하고, ‘컨버스’는 22년 여름 신발 전 제품을 30~20%, 의류 전 제품을 20% 할인 판매한다.
캐주얼 브랜드 ‘나인’은 최대 70% 혜택을 제공하는 여름 이월상품 기획전을 오는 29일까지 개최하고, 여성 패션 브랜드 ‘로엠’과 ‘클라비스’에서는 SS 상품을 최대 50%, ‘원더브라’도 오는 7월 10일까지 30% 세일을 진행한다. 이 외에 유아복 브랜드 ‘모이몰른’에서는 모이몰른 쑥쑥포인트 회원 대상 최대 1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경방 타임스퀘어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타임스퀘어를 비롯해 타임테라스와 타임스트림 등 경방 타임패밀리에서 여름 시즌 세일 행사를 동시에 실시한다”며 “가까운 매장에 방문하셔서 풍성한 혜택과 함께 쇼핑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롯데면세점, 인기 브랜드 80% 할인 ‘스플래시 섬머 바캉스’ 실시
롯데면세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내국인 고객의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8월 28일까지 ‘스플래시 섬머 바캉스’를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시내점과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마크 제이콥스, 끌로에, 발리, 스와로브스키 등 총 30개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시내점에서는 롯데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LDF PAY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구매 시 바로 적용 가능한 PRE LDF PAY를 증정한다. 아이웨어, 화장품, 향수, 패션, 액세서리 품목에서 200달러 이상 구매 시 2만원을, 차세대 전자여권을 소지한 고객 중 1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겐 1만원을 증정한다. 또 해외에서 국내 입국 시 필요한 코로나 검사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만원 상당의 LDF PAY를 지급한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10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롯데호텔 괌 2박 숙박권을 증정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입장권을 선착순 증정한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높아진 환율로 면세품 쇼핑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다이내믹 환율 보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4월 처음으로 선보인 이 이벤트는 원‧달러 환율과 구매 금액에 따라 LDF PAY를 지급하는 행사다.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매장 기준 환율이 1250원 초과 1300원 이하일 경우 최대 2만원을, 1300원 초과일 때는 최대 3만5000원 상당의 LDF PAY를 지급한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도 기준 환율이 1250원 이상일 경우 구매 금액에 따라 즉시 사용 가능한 ‘더드림’ 포인트를 최대 175달러 증정한다.
LDF PAY의 유효기간 연장 조치도 함께 이루어진다. 롯데면세점은 유효기간 만료일이 올 6월부터 내년 6월까지인 LDF PAY를 각 만료일로부터 1년 더 연장해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올여름을 기점으로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환율 보상 이벤트, 구매한도 폐지 관련 프로모션 등 보다 획기적인 이벤트를 통해 롯데면세점 고객 대상 혜택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신라면세점, 여름 정기세일 실시…할인‧포인트 증정 등 혜택 ‘빵빵’
신라면세점이 다시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여름 정기세일 ‘블루 세일’을 진행한다.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제주점에서는 9월 1일까지 ‘발리’, ‘겐조’, ‘코치’ 등 패션과 선글라스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하는 여름 시즌오프 ‘블루 세일’을 진행한다. 세일 외에도 블루세일 기간에 오프라인 면세점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또 서울점에서는 ‘로즈몽’, ‘페라가모’, ‘오리스’, ‘스와로브스키’, ‘스톤헨지’ 등의 시계와 주얼리 브랜드를 최대 45% 할인한다. ‘프레쉬’, ‘크리니크’, ‘맥’, ‘닥터지’ 등의 화장품 브랜드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제주점에서는 ‘롱샴', '발리', '겐조', '코치' 등의 패션 브랜드를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시즌 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모든 행사는 재고소진시 종료된다.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제주점은 블루세일 기간에 S리워즈 증정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서울점과 제주점 구매고객 대상으로 최대 S리워즈 181만 포인트(현금 230만원 상당)를 증정한다. 7월 10일까지 실시하고 구매 금액별로 차등 지급된다. 단 포인트는 브랜드 및 상품에 따라 구매 금액별로 최대 사용 가능 금액이 상이하다. 또 인천공항점에서는 150불 이상 구매 시 1만 S리워즈포인트를 추가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당일 소멸되는 포인트로, 20불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또 서울점에서는 지하 1층 트렌드 온 매장 방문 시 고객에게 추가 S리워즈 포인트를 증정하는 ‘오투오 프로모션(O2O(Online To Offline)’을 실시한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판매되는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고 매장에 비치된 큐알코드를 스캔후 시크릿 페이지에 접속하면 온라인 상품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7개 브랜드 전용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상품 구매 후엔 S리워즈 포인트를 서울점 데스크에서 추가 증정한다. 행사는 8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브랜드는 불리, 슈콤마보니, 쿠론, 베루툼, 럭키슈에뜨, 아누아, 에이스바이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