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SK텔레콤이 통신 빅데이터를 토대로 시민들에게 도로 교통 정보를 제공해 도심 교통 혼잡 해소에 기여한다.

SK텔레콤은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정보 생성·검증 사업 확대를 위해 위치기반 서비스 및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전문 기업 '엠큐닉'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그간 양사는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ITS 사업을 꾸준히 함께 진행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사는 향후 통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되는 교통·유동인구 정보 등을 활용해 △도로·교통정보 생성·검증 △ITS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통신 빅데이터 기반 교통정보 생성·검증 사업을 통해 도로 혼잡 시간대와 혼잡 구간 예측정보를 공공기관과 일반 시민에게 제공함으로써 도심 교통혼잡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또한 기존 차량 중심 서비스에서 퍼스널 모빌리티, 교통약자 지원 등 다양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홍성 SK텔레콤 광고·데이터CO(컴퍼니)담당은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교통정보 생성·검증 사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모빌리티 서비스와 사업을 확대 수행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엠큐닉 뿐 아니라 다양한 강소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 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