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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부터 엔터까지···컴투버스,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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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일 기자
입력 : 2022.06.29 14:04 ㅣ 수정 : 2022.06.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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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버스 메타버스 플랫폼 생태계. [사진=컴투버스]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컴투버스가 금융부터 엔터테인먼트 분야까지 생태계를 확장하며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가속한다.

 

컴투스의 계열사 컴투버스는 지난 17일 그룹 계열사이자 글로벌 최대의 K-POP 공연 플랫폼 기업인 마이뮤직테이스트와 비즈니스 협업을 위한 업무약정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향후 메타버스 공연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공동 개발과 업무 제휴를 진행한다.

 

컴투스는 지난 4월 자회사인 위지윅스튜디오 및 엔피와 함께 메타버스 전문 조인트벤처인 컴투버스를 출범하고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미 하나금융그룹, 교원그룹, 교보문고, 닥터나우 등 금융·문화·라이프·의료 등을 아우르는 국내 유망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참여하며, 이번 마이뮤직테이스트와의 MOU를 통해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게 됐다. 

 

컴투버스의 메타버스 플랫폼은 실제 현실 속의 모든 서비스와 콘텐츠를 총망라한 글로벌 최대 규모의 올인원 메타버스로 설계되고 있다. 

 

가상 오피스 환경을 제공하는 ‘오피스 월드’를 비롯해 쇼핑, 의료, 금융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커머셜 월드’, 게임, 음악, 영화, 공연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월드’, 소통의 공간인 ‘커뮤니티 월드’가 구축될 예정이다. 

 

컴투스는 오는 하반기에 그룹 임직원들이 먼저 ‘오피스 월드’를 통해 업무를 진행하고, 향후 파트너사 입주와 ‘커머셜 월드’ 오픈 등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마이뮤직테이스트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컴투버스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게임, 드라마, 음악이 모두 제공되는 웹3 시대의 K-콘텐츠 메카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컴투버스를 2026년까지 500만 이용자 및 3000억원 이상 매출 규모의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성장시켜간다는 방침이다.

 

컴투버스 이경일 대표이사는 “컴투버스가 만드는 메타버스 플랫폼은 단순하게 2D기반, 웹2.0의 서비스를 3D가상공간으로 옮기는 형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간 기반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먼 미래 언제의 시점에 어떠한 변화가 있더라도 컴투버스는 그 시대를 겪으며 이끌어가는 맨 앞자리에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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