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 없이 클라우드 게임을’…삼성전자, ‘삼성 게이밍 허브’ 서비스 개시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게임기 없이도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TV·스마트 모니터에서 ‘게이밍 허브’ 서비스를 개시한다.
삼성전자는 1일 Neo QLED 8K를 포함한 2022년형 스마트 TV와 스마트 모니터에서 ‘삼성 게이밍 허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날부터 시작된 삼성 게이밍 허브는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로 △게임 앱 △최근 실행 게임 △추천 게임 △게임 관련 동영상 △인기 신작의 트레일러 등 관련 정보를 하나의 화면에서 제공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앱을 이용하는 것처럼 TV와 스마트 모니터의 게이밍 허브를 통해 좋아하는 게임 콘텐츠를 별도 기기 연결이나 다운로드, 저장 공간 없이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게이밍 허브는 기존 스마트 허브 화면에 게임 전용 탭이 추가되는 형태로 접근성도 우수하다. 기존 콘솔 게임기 사용자는 게임 타이틀에 접속해 게임을 실행할 수 있고, 별도의 콘솔 게임기가 없는 사용자도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다양한 스트리밍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특히 2022년형 Neo QLED는 △최대 ‘4K@144Hz’의 고주사율과 빠른 반응 속도 △강화된 블랙 디테일 △영상 내 물체의 움직임에 따라 입체적 사운드를 구현해 주는 ‘무빙 사운드 Pro+(OTS Pro+)’ 등의 기능으로 삼성 게이밍 허브를 통해 한층 강화된 게이밍 경험이 가능하다.
이원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삼성 게이밍 허브는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TV 기술력과 세계적인 파트너사들의 게임 콘텐츠가 결합됐다”며 “주요 게임 서비스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넓히고 사용자 맞춤형 기능과 서비스를 개발해 다양한 게임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