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현대약품(004310)이 국내 최초로 산제 제형의 알츠하이며형 치매 치료제를 출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오후 1시 35분 기준 현대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1275원(27.99%) 급등한 5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약품은 파우더 형태로 된 치매 치료제 '하이페질산(성분명 도네페질염산염)'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하이페질산은 지난 4월 식약처로부터 경증부터 중증까지 전 단계의 치매 환자가 복용 가능한 치매 치료제로 품목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용량은 5㎎과 10㎎ 등 2종으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은 정제와 구강붕해정 형태로 된 동일 성분의 다른 의약품과 달리, 파우더 형태로 개발돼 차별화를 노린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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