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최병춘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1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해 6월 설립된 그룹의 공익재단법인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을 통해 ‘같이(가치) 에듀 2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지난해 12월 실시한 ‘같이(가치) 에듀 1기’에 이은 2기 사업이다. 민간에서는 최초로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 서울시교육청 교육자원봉사지원센터, 전국사립사범대학장협의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사범대학교 대학생 및 퇴직교원을 멘토로 모집, 선발해 이날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교육 사각지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대일 학습 멘토링을 진행한다.
‘같이(가치) 에듀 2기’ 지원 대상은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능)를 포함한 전국 아동복지시설 거주 및 이용 청소년 약 250명 ▲지난해 9월 실시한 ‘같이(가치) 도시락 1기’ 대상자 중 약 50명이다. 선정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인적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주 2회 실시되는 학습 멘토링은 체계적인 교육지원과 함께 공연관람 등 다양한 문화 활동 프로그램도 병행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의 ESG 경영 실천 의지가 교육 사각지대 청소년의 학습결손 및 교육격차 해소로 이어지게 되었다”며 “기수를 거듭하는 장기적 학습 멘토링을 지원함으로써 청소년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생활지원 ▲글로벌 청소년 및 연구지원 사업을 3대 핵심 목표로 지난해 6월 설립되어 청소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과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