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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GS홈쇼핑과 통합 후 첫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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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림 인턴기자
입력 : 2022.07.04 14:19 ㅣ 수정 : 2022.07.04 14:19

ESG전략 및 실행 체계, 각 분야별 실행결과 등 7대 전략 담아
첫 여성 사외 이사 선임 등 기업 지배구조 분야 개선에도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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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4일 GS홈쇼핑과 통합 이후 첫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발간한다. [사진=GS리테일]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그린 라이프 투게터(Green Life Together)'를 지향하는 유통업체 GS리테일이 4일 GS홈쇼핑과 통합 이후 첫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GS리테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간한다. 

 

이번 GS리테일의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는 지난해 첫 발간에 이어 두 번째이며 GS홈쇼핑과 통합 이후로는 첫 번째 발간이다.

 

이 보고서는 통합 GS리테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과 각 분야별 성과를 담고있다. 또한 보고서는 경영전략과 연계된 ESG 전략이 실행될 수 있도록 최고경영자(CEO)가 주관하는 ESG추진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주요 임원 6인과 실무팀으로 이뤄진 ESG실무협의체를 통해 전략과제 실행을 점검하는 GS리테일만의 체계를 보여준다.

 

이어 GS리테일은 지난해 통합 이후 실천을 중심으로  ESG 활동을 하기 위해  ‘자기주도연구회’를 설립해 각 BU(비즈니스 유닛)별 과제 이행 진척도를 스스로 점검하고 신규 안건을 발굴하는 조직 체계를 신설했다고 이번 보고서를 통해 알렸다. 이와 함께 GS리테일은 통합 이후 ESG 전략을 세부적으로 다루고 있다.

 

GS리테일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그룹 내 유통 부문 통합 법인으로 거듭나며 ‘고객의 모든 경험을 연결하고 데이터로 공감하며 상품과 서비스로 신뢰받는 플랫폼’이 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이를 단순한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가치 창출을 지속적으로 일궈내기 위해 GS리테일은 통합 이후 새로운 ESG 전략 체계를 수립했다.  이와 함께 GS리테일은 'Green Life Together'라는 ESG 중장기 비전을 세우고 △그린 프로덕트 (상품) △그린 스토어 (점포) △그린 밸류체인 (환경경영) △투게더 임플로이 (임직원) △투게더 파트너 (협력사) △투게더 커스터머 (고객) △투게더 커뮤니티 (사회공헌) 등 7가지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GS리테일은 세부적으로 환경 분야에서 자체 개발한 ‘SEMS(Smart Store Energy Management System·스마트 점포 에너지 관리 시스템)'가 적용된 GS25를 지난해까지 전국 누적 기준으로 1만1241점까지 늘렸으며 이를 통해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환경부 지정 녹색 매장 3개점, 녹색 건축 인증 매장 1개점 등 친환경 매장을 늘리고 있다.

 

이 외에 GS리테일은 지난해 국내 대표 평가기관의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달에는 국내 유통 기업을 대표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업무 협약식’도 참가해 친환경 기업으로서 환경 교육 활성화와 탄소 중립 실천 의지를 다진 바 있다.

 

사회 공헌 분야에서 GS리테일은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집행 금액이 지난해 48억원에 이르렀다. 사회적 약자 자립 지원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내일스토어 (취약계층 자활지원), 드림스토어 (청년자립 지원), 시니어스토어 (노년층 일자리 지원) 등 자립 지원 매장도 50여점에 달한다.

 

최근 산불 등 자연 재해로 어려움에 처한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 물품 전달 뿐만 아니라 GS리테일과 임직원 매칭 펀드 방식으로 조성한 ‘GS러브러브펀드’ 캠페인을 통해 취약한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신선한 먹거리와 과일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역 사회 상생 발전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 농산물 활성화와 중소 농가 육성을 위해 지자체와 적극 협력했다.

 

안성연 GS리테일 컴플라이언스실장은 “GS리테일은 통합 이후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등 이사회 다양성 확보를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사외이사 평가제도 도입 및 운영, 주주 소통을 위한 이사를 선임하는 등 지배구조 분야를 개선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보고서는 친환경 취지를 살리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링크 이동이 자유로운 인터랙티브(Interactive) PDF로 발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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