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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美물류 스타트업 '비전'에 투자해 글로벌 물류 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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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2.07.05 10:36 ㅣ 수정 : 2022.07.05 10:36

해상 물류 가시성 분야 기술력 확보를 통한 첼로 스퀘어 플랫폼 고도화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확보를 통해 디지털 물류서비스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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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디지털 포워딩(물류) 서비스 '첼로 스퀘어'를 제공해 고객사들의 물류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삼성SDS 홈페이지]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물류사업과 클라우드사업을 하고 있는 삼성SDS가 삼성벤처투자펀드(SVIC)를 통해 해상 물류 가시성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 물류 스타트업 '비전(Vizion)'에 지분 투자를 했다고 5일 밝혔다. 

 

물류 가시성은 정확한 화물 출·도착시간, 위치 정보 등 물류 전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고객에게 적기 제품 생산·판매는 물론 각종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물류 경쟁력의 핵심요소이다. 

 

비전은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전세계 해운 선사, 항만터미널의 화물 위치 정보 등 주요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정확도가 높은 화물 운송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삼성SDS는 비전이 제공하는 화물 위치 정보를 자사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Cello Square)'와 연계해 다양한 화물 운송 추적, 선박 스케줄 등 정보 제공과 화물 도착시간 예측 서비스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삼성SDS 디지털 물류서비스를 이용하는 화주는 선적·환적·도착항 등에서 화물 출·도착시간, 실시간 위치 추적,  운송 모니터링 등 글로벌 전 지역 해상 물류 정보를 더욱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받게 된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SDS는 이번 투자를 통해 디지털 물류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메이저 물류 서비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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